[데스크 칼럼]“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데스크 칼럼]“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1.02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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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달환 편집국장
성산일출봉 일출 광경
성산일출봉 일출 광경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해가 떠올랐다.

제주에서 아쉽게도 선명한 해돋이는 감상할 수 없었지만 구름으로 가려진 해는 분명 떠올랐다.

어제의 그 해였지만 오늘 떠오른 해는 분명 새로운 해였다. 그 해를 보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운 짓과 태양을 보면서 한 점의 미안한 감정까지도 용서를 빌고 비는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새해 덕담으로 많이 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은 영어로는 Happy new year!(해피 뉴 이어), 중국어로는 新年快乐(간체) ,新年快樂(번체)(신 니엔 콰이 러), 프랑스어는 Bonne année!(본느 아네), 일본어는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아케마시테 오메데토고자이마스)라는 의미로 쓰인다.

새해 인사말로 세계의 사람들은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 말을 들으면서 갑자기 복이 어디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복을 많이 받으라 하는 데 복은 어디에 있는가.
그렇다. 복은 꿈이다. 추운 겨울 지나 머잖아 다가올 봄이다.

그 봄이 바로 세상에 널러진 복인 것이다
그 복을 받고 안 받고는 본인의 선택인 것이다.

누가 내 앞에 택배로 가져다가 주는 것도 아니고 온전히 내 스스로 찾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갈구(渴求)‘라는 말을 생각해 봐야 한다.

갈구라는 의미는 몹시 애타게 찾고 갈망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살면서 애타게 찾고 갈망해본 적이 있는가?
새해가 되면 마음속으로 새해 소망을 빌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갈구라는 말은 기도(祈禱)라는 말과도 일맥상통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을 믿든 안 믿든 우리는 기도하는 습관은 좋은 것이다.

즉, 기도해야 복이 오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이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선하다.

우리는 매일 매일 살면서 기도를 해본 적이 있는가.

새로운 해가 떠오른 하늘을 보면서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우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위해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그 기도가. 그 응원이 나에게 힘이 되고 누군가에게도 힘이 된다.

나 자신이 바로서고 가정과 이웃이 바로서고 나라가 바로서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서 바라는 소망은 가슴속에 새겨두면 좋다. 그저 어제와 오늘의 흐름이 연결됐다고 아무런 의미없이 지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편하겠지만 결과론적으로 성과는 약할 것이다.

어제와 오늘은 분명 큰 분기점이 되고 그 분기점에서 새로운 목표를 갖는 게 삶의 풍요를 위해 바람직하다.

이제, 사는 동안 버리고 채우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영원히 버리지 못하는 새해 소망하나 가슴에 품고 살자.

구름 속에 그나마 내비치는 태양의 빛과도 같은 희망 그것 말이다.
2019년의 힘찬 도약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멋진 인생이 되어보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N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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