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 뉴스N제주
  • 승인 2021.08.24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들의 첫 어반스케치 마을여행 드로잉

“저희 마을로 소풍 오실래요?”
“소박하고, 빛나는 우리마을 언택트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세요.”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는 낮은 지붕을 가진 아담하고 고즈넉한 집, 멋진 현무암 돌담, 뒤로 보이는 옥빛 바다와 하늘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밭담과 구좌스럽고 제주스러운 마을풍경을 드로잉한 어반스케치 그림전시회를 열었다.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이번 전시회 마을풍경 처음展은 2021년 8월2일~31일까지 한달 동안 MJ리조트 내(마블러스하도 2층카페)에서 관광객, 지역주민, 학부모들에게 12명의 어린이 화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수시로 내부소독과 관람객은 소수로 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며 전시회를 준비한 박미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들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의 배움과 일상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정겨운 마을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나누며 자신의 꿈과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구좌의 아이들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라고 말했다.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전시회를 참가한 고가현(세화중1)은 “우리 마을의 바다냄새, 하늘냄새, 흙냄새, 나무냄새를 맡으며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스케치북에 자유롭게 담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나의 첫 번째 전시회가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세화초6)은 “별방진에 앉아 보니 바다에서 보는 하늘과 마을에서 보는 하늘은 정말 달랐습니다. 마을풍경을 그리다보니 제주의 색깔이 정말 다양하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이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감성을 담은 어반스케치 작품으로 탁상용달력을 만들고 엽서북과 페브릭포스터 굿즈도 제작했다. 또한 제6회 CJ나눔재단 꿈키움문예공모전에 마음풍경상으로 고가현(세화중1,동백꽃필무렵), 문화키움상으로 임승현(하도초6,붉게물든마을), 박기범(평대초6,구름이내려다 본마을)을 수상했다.

이번 사업은 사랑의 열매와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마을풍경 전시회 처음展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