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권한대행, 태풍 ‘오마이스’대비 현장점검
구만섭 권한대행, 태풍 ‘오마이스’대비 현장점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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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귀포항, 세연교, 토평공업단지 등 피해 우려지역 방문
물류 유통 중심 서귀포항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 당부
구만섭 권한대행, 태풍 ‘오마이스’대비 현장점검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서귀포항과 세연교, 토평 공업단지 등을 찾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귀포항과 세연교를 찾아 재해복구공사 구간 및 선박 대피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 권한대행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이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 왔지만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며 “서귀포항은 물류 유통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기반시실인 만큼 선박의 피항, 결박 상황을 다시 점검하는 등 철저한 태풍 대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어 토평 공업단지 배수구 정비현장을 찾아 자율방재단원들을 격려했다.

구만섭 권한대행, 태풍 ‘오마이스’대비 현장점검

토평 지역자율방재단 20여 명은 많은 비가 예상되는 기상 정보에 따라 공단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배수구 정비작업에 나섰다.

한편, 제주도는 23일 오후 1시를 기해 비상근무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양 행정시,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재난문자서비스·지역방송·재난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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