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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14)동문시장 정육점형 식당 '근고기세상'
[맛집탐방](14)동문시장 정육점형 식당 '근고기세상'
  • 현달환 기자/강정림 기자/오다겸 기자
  • 승인 2021.08.16 23:3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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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1만원대 이내 식사 제공...제주산 양념구이 육즙이 최고
제주산 암컷돼지만 사용...진공포장 판매로 신선도유지 고려
이동경 대표 "맛과 가격 및 양에 불만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

세상은 돌고돈다.

과거 맛집이라 하면 양을 많이 주고 배가 부르면 맛집으로 생각해서 즐겨찾았다.

그러나 요즘의 맛집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진을 찍을 수 있어야 한다. 관광명소를 찾아 으레히 사진을 찍고 돌아왔지만 최근에는 풍토가 바뀌었다.

맛집이나 카페 등을 찾아 갔다왔다는 사진을 찍는 것이다.

뉴스N제주가 이번 주에 주목한 것은 동문시장의 맛집이다. 천정부지로 물가가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비도 조금씩 올라 돈 만원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시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엘 가더라도 단돈 만원으로 구입해 나눠 먹을 수 있는 품목들이 그리 많지 않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더욱이 고기가 포함되는 메뉴들을 1만원대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한정됐다.

그렇다면 제주에서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제주에는 맛집이 수두룩하다.

그중 옥돔국, 갈치국, 고기국수, 메밀국수, 한치 물회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지만 그중에도 가장 일반적이고 특수한 메뉴가 돼지고기 식당, 즉 흑돼지 고기집이라고 할 수 있다.

흑돼지고기는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한번 먹어본 이들은 최고의 음식으로 즐겨찾아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 풍부하게 먹기에는 조금은 꺼려서 모임이거나 관광을 왔을 때 적당한 양을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그러나 이번에 찾아간 곳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해 어느 식당 못지않게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을 찾았다.

바로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이다. 이곳 동문시장 주위에는 많은 가게들이 있어 제주를 놀러온 관광객들이나 시내에 사는 시민은 물론 촌에서 넘어온 도민들은 반드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먹거리로 유명한 식당가도 잘 발달되어 있는데 여러 종류의 각종 메뉴들이 꾸며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눈길을 끄는 곳이다.

우리가 찾은 동문시장에 위치한 '근고기세상'이라는 정육점형 식당으로 주인장은 이동경 대표로 마음이 넉넉하게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이곳 메뉴판을 둘러보면 시장가격의 인정을 더해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을 맞이해 단골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다.

사실, 제주시 서문시장은 소고기 정육식당을 꾸며서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는 곳이다.

동문시장은 서문시장처럼 소고기도 팔지만 그에 비해 흑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식사용 메뉴가 완벽하게 마련됐다.

동문시장에서 식사를 하려면 이곳에서 적당한 메뉴를 요구하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제주시 동문시장 하면 누구나 아는 곳이다. 그중에 야시장 골목에 있는 밥집들이 모여 있는 큰 건물 안쪽에 위치한 '근고기 세상', 즉 동문시장 공영주차장 1층 상가에 자리 잡고 있다.

주차시설은 시장과 연결되어 있어 도로변에 주차도 하지만 대부분 동문공설시장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라 복잡하기는 하지만 안전한 곳이기도 하다.

주차장 3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 근고기세상이다.

이곳은 가게가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식점 치고는 대형 식당이다.

이 대표는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려 하는데, 무엇을 먹을까요? 물었더니 당당하게 "모든 음식들이 다들 맛있다"고 먼저 꺼냈다.

사실, 기존의 단골들이 많은 이유는 거의 맛과 가격이다.

그러나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다고 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으면 그렇게 답을 못한다.

한 두개 메뉴는 맛이 있을지라도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우리는 뚝배기, 찌개 및 냉면 등 단품 품목들을 먼저 시켜 배를 채웠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돼지고기를 먼저 먹으면 배가 불러서 이런 음식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하기가 어려워 먼저 식사를 했다.

먹다보니 뚝배기 불고기에 손이 많이 갔다. 가격이 1만원이라 그런지 다른 것보다 비싼 음식으로 손이 갔는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젓가락질을 많이 했다.

요즘 1인 식사비가 거의 1만원으로 육박하는 시점에서 한끼 식사가 7천원 정도면 저렴하게 느껴진다.

이곳 식당에 메뉴를 공개한다. 육개장 8000원, 곰탕 7000원, 흑돼지 김치찌개 7000원, 된장찌개 7000원, 냉면 7000원이니 가격면에서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갖고 있는 셈.

1만원대 메뉴를 살펴보면 냉면+양념구이세트(1만원), 뚝배기불고기(1만원),김치찌개+양념구이 세트(1만2000원), 된장찌개+양념구이세트(1만2000원) 등이니 점심으로 선택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이곳은 반찬도 다양하다. 직원들이 전부 진열해주고 부족하면 셀프코너를 이용해 만족된 식사를 가질 수 있다.

이곳에 양념구이를 주문하면 다 구워서 나온다는 점이다. 손님이 직접 구워서 먹는 것보다 직원들이 구워주면 먹기만 하니 좋은 점이다. 손님 대접 제대로 받고 식사를 하는 느낌이다.

양념구이는 이집의 자랑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한번 맛을 보면 흑돼지 맛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김치찌개는 묵은지로 김치가 아주 맛이 좋아 식사만해도 풍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밥은 잡곡으로 지은 영양식이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다. 그래서 주위 근무자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멀리서도 가격과 맛, 양을 찾아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한우 육개장도 맛을 보았는데 한우가 통통하게 들어 있고 국물도 칼칼하고 맛이 있었다.

기름이 동동 떠 있는 국물이 아니라 깔끔한 국물이라 좋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특히, 한우불고기는 부드러워서 맛이 있었다. 대개 어떤 곳에 가면 고기가 질겨서 못먹는 상황이 있는데 이곳은 정육 식당이라서 불고기 맛은 최고를 유지하고 있었다.

대개 뚝배기 불고기는 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 나지 않는데 이곳은 가격대비 맛도 좋고 계속 입안으로 들어갔다.

당면이 함께 들어있는 불고기는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어서 밥 도둑이 된다.

이동경 사장은 평소 독거노인 어르시들에게 무료식사와 사랑의 열매에 나눔 실천 모습을 보여주는 인정이 느껴지는 사장이라 할 수 있다,

이곳 주변에 상가 상인들이 점심 시간 단품메뉴로 한끼 든든하게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별도로 정육식당이라 고기만 먹고 싶을 때 와서 먹어도 가격대비 최적의 곳이다.

돼지고기를 못먹는 사람은 소고기도 준비돼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제주산 흑돼지를 먹어볼 수만 있다면 행운이다. 제주의 돼지고기는 품질이 인증하는 최고의 고기라 할 수 있다.

이곳은 고객이 고기를 직접 보고 고를 수가 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제주산 암컷돼지를 사용하는데 포장판매까지 이뤄진다.

포장 판매시도 고객을 위해 진공포장으로 신선도 유지에 신경을 쓴다.

어디서 구워 먹든지 맛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기와 버섯,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양념으로 버섯을 먹다보면 육질이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다. 취향에 따라 고기와 싸서 먹든지 기름장에 찍어도 맛있고 멸치 젓갈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다.

처음 와본 사람은 근고기세상 매장이 넓고 깨끗하다는 것을 느낀다.

단체손님들이 왔을 때도 안심이다.

여느집처럼 기본찬은 테이블에 직접 세팅을 해준다. 위생적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반찬메뉴는 샐러드와 쌈채소, 파채무침, 명이나물과 김치, 각종쌈채소+삼장, 마늘 등이 세팅된다.

제주는 원래 흑돼지를 소금에 찍어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입맛에 따라 파무침이랑 샐러드에 먹으면 더욱더 새콤하면서 달콤한 양념들이 완성도를 배가 시켜준다.

특히 채소들도 신선하고 돼지고기는 점점 노릇하게 익어가고 육즙이 풍부해질 때 한 입을 넣으면 쫄깃쫄깃한 이 느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곳으로 양도 푸짐한 식당으로 질이나 편안함, 가격대비 뒤떨어지지 않는 곳 제주시내에 위치한 동문시장안에 있는 정육점형 식당/ 동문시장 10번 게이트

밥과 고기는 한국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김치찌개에 들어간 고기랑, 두부와 함께 식사는 완성품이다.

이 식당의 특징은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코로나가 풀리면 모임이 재개된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셈이다. 식사를 하고 뒤돌아올 적 기분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해 본다.

이곳의 주소를 넣어보면 제주시 동문로 4길 9(동문시장 공영주차장 1층 상가 10번 게이트)이다. 전화 064-723-0039 정육점형식당 근고기세상

운영시간은 연중 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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