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코로나보다 뜨거웠던 '2021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종료
[축제]코로나보다 뜨거웠던 '2021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 종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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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일)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축음악회 성료
이상철 위원장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겨울 시즌 잘 준비할 것"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경축음악회를 갖고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경축음악회를 갖고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8월15일(일) 저녁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축음악회를 끝으로 2021년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을 모두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

 8일간 총26회 공연 중 1회가 취소되었는데 14일 낮, 제주청소년관악단의 날에 출연예정이던 고교관악단원 중 학교생활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일부 단원들을 위한 방역 상 선제적 대응 조치였다.

이에 따라 이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대학윈드심포니의 공연도 취소되어 한 학기 내내 애써 공연 준비에 매진한 단원들의 아쉬움이 컸다.

16일 현재 해당고교관악단원과 제주국제관악제 무대담당 스태프들의 PCR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공연이 취소된 두 관악단을 위해 올해 신설된 겨울시즌에 공연기회를 다시 마련하기로 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입도 전 연주자들에게 PCR 음성결과지를 제출토록 했으며 출연자와 스태프들의 동선을 분리하여 모든 공연을 긴장 속에 진행했다.

청소년 단체인 경우 대기실 사용을 않고 버스에서 직접 무대로 직행토록 하며 연일 비 날씨와 위기를 더해가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주자들을 보호하려고 노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경축음악회를 갖고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상철)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경축음악회를 갖고 제26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개국 194명이 참가한 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4개 부문 부문별 7명씩 28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비대면 심사로 1,2차를 마쳤다. 개인부문 각 3명, 중주부문 3개 팀이 12월 결선에 진출한다.

개인부문에 한국출신들의 진출이 매우 두드러졌다.

총9명 중 6명(트럼펫2명, 호른3명, 테너 트롬본1명), 
트럼펫 / Lisa Mimura(일본), 김동민(한국),박상헌(한국), 
호른 / 권영진(한국), 염재빈(한국), 정택찬(한국), 
테너 트롬본 / Jaroslaw Meisner(폴란드), Tim Ouwejan(네덜란드) 김재한(한국),
금관5중주 / 코펜하겐 금관5중주(덴마크), Karlbrass Quintet(독일), NU Brass Quintet(독일)

이상철조직위원장은 "2년 연속 국내 팀 위주의 제주국제관악제가 되어 아쉽지만 국내와 제주 젊은 관악인들의 세계에 겨룰만한 실력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값진 수확이었다."며 "연주는 사치가 아니라 자신을 지탱해주는 생활의 일부로 여겨 어려운 여건을 마다않고 출연한 모든 출연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겨울 시즌을 잘 준비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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