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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이광우씨, 불굴의 의지 7전팔기...팔굽혀펴기 '2000'회 달성 기록
강원도 이광우씨, 불굴의 의지 7전팔기...팔굽혀펴기 '2000'회 달성 기록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8.12.28 18: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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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제 팔굽혀펴기 최고기록 총 연맹 명예총재 현달형씨 '인정서' 수여
28일 오전 신산공원 제주 4.3 해원방사탑 앞 제주영상미디어 앞서 도전

제주시에서 28일 이색적인 팔굽혀펴기 대회가 개최됐다.

한파가 몰아친 제주날씨에 강원도 사나이 현직 소방관인 이광우씨(1969년생)가 찾아왔다.

무도경력 50년의 단련된 몸을 가고 있고 국내 최초 벽돌 위 맨주먹 정권 팔굽혀펴기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한 대한국제 팔굽혀펴기 최고기록 총 연맹 현달형 명예총재가 보는 앞에서 이 씨는 추위도 물리칠 만큼 열기를 뿜고 이날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선 것이다.

그는 지난 2015년 1시간 내 세계기록인 2220회를 훨씬 뛰어넘는 2402회를 달성한 현달형 명예총재에게 인정받기 위해 강원도에서 제주도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산공원 제주 4.3 해원방사탑 앞 제주영상미디어 센터에서 이 씨는 손바닥 팔굽혀펴기 30분내 1100 횟수 및 1시간 내 2000회를 기록했다.

팔굽혀펴기 기록은 손바닥 팔굽혀펴기를 비롯해 정권 팔굽혀펴기, 손등 팔굽혀펴기, 손가락 팔굽혀펴기 등 4종으로 나눈다.

현 회장은 정권 팔굽혀펴기 기록을 가지고 있고 기록에 도전한 이씨는 손바닥을 이용해 팔굽혀펴기 도전한 것이다.

이씨는 초인적인 힘으로 공식적으로 1시간 내 2000회라는 기록을 달성해 온몸을 불사르는 기록을 만들었고 일반인은 꿈도 꾸지 못할 기록이다.

현 회장은 "동절기불굴의 의지 7전8기 극기 도전은 진정한 체육, 무예 사나이 '인' 실천 행동철학"이라며 "공인을 받기 위해 멀리 강원도에서 추위를 무릅쓰고 제주를 찾는 열정이 놀랍다. 오늘 공식적인 기록 2000회를 인정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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