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한여름밤 무더위 '싸악'...오페라 '신데렐라', 방역+무대+관중+배우+연기 '유니크'
[공연]한여름밤 무더위 '싸악'...오페라 '신데렐라', 방역+무대+관중+배우+연기 '유니크'
  • 현달환 기자/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8.0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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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6회 서귀포 오페라 페스티벌...끝에 용서 통해 행복 되찾는 희망의 메시지
6일 오후 7시30분, 7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 전당...16일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
출연하는 무도회 장면이 추가된 패션쇼와 함께하는 오페라로 재탄생한 ‘신데렐라’
김수정 단장이 예술 총감독 맡아...발레리노 한다니엘의 패션쇼 감독 참여로 '눈길'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6일 저녁 7시30분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오페라단 김수정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국내와 이탈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와 연출가 유혜상, 제작감독 이민수, 음악감독 홍예은, 이가은 등이 함께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신데렐라 역에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돈 라미로 역의 테너 전병호, 돈 마니피코 역의 바리톤 장성일 등 베테랑 성악가들이 참여하며 베이스 김일훈, 바리톤 김성결, 소프라노 홍예원, 소프라노 김혜현 등 국내외 극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로 구성됐다.

제주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노이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특히, 오페라를 보다 즐겁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글 대사가 추가됐으며 화려한 영상효과와 함께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과 시각적 만족감을 줬다.

이날 공연 현장에는 이경민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관장을 비롯해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승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오경수 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김수용, 이현미, 이숙희 국제협의회 이사 등 문화를 사랑하는 관중들이 참여했다.

또한, 사회적거리 좌석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표가 모자랄 정도로 눈길을 끌었고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방역관리 자원봉사 협조를 실시했다.

이날 뉴스N제주는 공연에 앞서 예술감독 김수정 단장을 만나 신데렐라 공연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김수정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이뤄지는 무대라며 "유니크한 연출이 돋보이는 패션쇼를 곁들인 부파 오페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도회와 결혼식장면, 발레 연출을 패션쇼 무대로 깜짝 변신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연출을 지획해 오페라를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번 무대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오랜만에 오페라다운 장면을 목격했다.

한편, 이번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전야제와 토요일 오후 3시에 2회 공연이 꾸며진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특히, 지난 5일 오후 8시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전야제 ‘한여름밤의꿈’이 펼쳐졌는데 예술감독 김수정의 촘촘한 감각과 전 MBC 아나운서 하지은의 맛깔난 사회 아래 소프라노 현성경, 테너 강진모, 바리톤 김성국 등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홍예은과 엘렉토니스트 이가은이 반주를 맡아 성료됐다.

이날 공연을 보고 한여름밤에 오랜만에 펼쳐지는 서귀포의 오페라 공연 현장은 방역은 물론 시원하게 펼쳐지는 무대, 그리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채 질서와 매너를 보여주는 관중들의 모습과 최고의 연출가 및 프로다운 모습의 배우들, 혼신을 다하는 연기모습을 보면서 공연의 하모니가 하나로 이뤄져 실수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독특한' 공연이었음을 실토한다.

2021 제6회 서귀포 오페라페스티발 ‘패션쇼와 함께하는 오페라 신데렐라’의 시놉시스(Synopsis)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가에타노 롯시니의 오페라 ‘La Cenerentola’는 우리가 알고 있는 '재투성이 아가씨'를 뜻하는 <신데렐라>의 이태리식 이름이다.

롯시니는 이 작품에서 대중이 익히 아는 동화적 요소들 대신에 등장인물 각각의 캐릭터를 살려 이태리식 코믹 오페라의 정수를 만들어냈다.

이번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에서의 작품에서는 롯시니가 만들어낸 일곱 캐릭터의 색깔과 함께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신데렐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리구두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 안젤리나(신데렐라)
“옛날 옛날에 살던 왕은 … 세 사람 중에 신부를 골랐더랬죠……”

-. 라미로(왕자)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진정한 사랑… 그녀를 찾고 말겠어! ”

-. 단디니(왕자의 시종)
“왕자님 놀이가 적성에 아주 딱 맞네!”

-. 알리도로(왕자의 스승)
“'선함'과 '순결함을 지닌 아가씨를 왕자님께…”

-. 클로린다(신데렐라의 첫째 새언니)
“좋은 건 다 첫째인 내가… 왕비 자리도 말이야! ”

-. 티스베(신데렐라의 둘째 새언니)
“왕비 자리만큼은 언니에게도 뺏길 수 없지, 먹을 것 보다 더 중요해!”

-. 마니피코 후작(신데렐라의 계부)
“좀 모자라지만 공들여 키운 내 딸들! 이제 신분 상승 좀 해 볼까?”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안젤리나라는 이름이 있지만, 늘 신데렐라로 불리는 이 아가씨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돌아가신 후 허영심 넘치는 새아버지 마니피코 후작과 늘 그녀를 쥐 잡듯 잡는 두 새언니와 함께 힘든 하루하루를 살게 된다.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구박 속에서도 안젤리나의 타고난 아름다움과 선하고 순결한 마음씨는 여전히 감춰지지 않는다.

한편 왕자님의 신부감을 찾는다는 소식과 초대장을 전하러 가는 사절단에 앞서 도착한 왕자의 스승인 알리도로는 초라한 행색에 언니들의 냉대를 받고 쫓겨나지만 그를 차림새와 상관없이 친절히 대하는 안젤리나를 마음에 들어 한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이어 시종인 단디니와 옷을 바꿔 입고 나타난 라미로 왕자 역시 수수한 차림이지만,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곧이어 무도회에 가고 싶은 안젤리나를 애써 무시하는 마니피코는 호적에 따라 세 딸에게 도착한 세 장의 초대장을 보고 막내딸은 죽었다며 거짓으로 슬퍼하고, 서로 자기가 왕비가 되겠다고 야단인 두 언니는 무도회의 치장을 위해 신데렐라를 불러된다.

결국 모두가 떠난 후 홀로 남겨진 안젤리나에게 다시 나타난 알리도로는 포기하지 말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리고는 그녀에게 멋진 선물을 남기고 떠난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무도회장에서 마니피코 후작은 벌써부터 마치 자기가 이미 왕자의 장인인 양 행세하고, 두 언니들은 왕자로 분장한 단디니를 악착같이 따라다니며 환심을 사려고 한다.

반면에 시종 복장을 한 진짜 왕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뒤늦게 도착한 아름다운 안젤리나가 특별한 손님으로 소개되자, 모두가 그 신비로운 아가씨에 대해 놀라고 새 아버지와 언니들은 무언가 의심스럽지만 알아채지 못한다.

왕자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시간에 놀란 안젤리나는 유리구두 한쪽을 미처 챙기지 못한 채 급히 무도회장을 빠져나온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남겨진 안젤리나의 구두 한쪽을 소중히 간직한 왕자는 온 나라를 뒤져서라도 이 구두의 주인과 결혼하겠다고 선언을 한다. 드디어 안젤리나의 집에도 구두의 주인을 찾으러 온 신하들이 도착하는데, 마니피코 후작은 언니들 중 누구에게라도 이 구두를 신기겠다며 억지를 부리지만 이내 구두의 주인이 안젤리나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안젤리나가 왕자와 결혼하게 된다는 현실을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그녀의 가족들에게 벌을 내리려는 왕자를 막으며 안젤리나는 끊임없이 사랑을 이야기하며 자신을 괴롭혔던 가족들을 결국 사랑으로 용서한다.

마침내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동받은 가족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왕자와 신데렐라는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며 막을 내린다.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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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이 2021년 제6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여작으로 G.A.Rossini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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