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 관점에서 본 지역방송의 역할과 미래’ 세미나 개최
‘지역성 관점에서 본 지역방송의 역할과 미래’ 세미나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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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언론학회(회장 최낙진)는 방송문화진흥회 후원으로, 8월 3일 화요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지역성 관점에서 본 지역방송의 역할과 미래’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방송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방송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성’ 개념을 중심으로 지역방송의 기능과 역할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낙진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지역방송은 ‘지역성’을 바탕에 두고 위상을 재정립해야 하며, 지역 언론학 연구자들도 이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세미나는 지역방송인과 지역 언론학자들의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주제에서는 ‘지역방송 연구에서 지역성 개념의 지형: 개념의 진화, 한계, 제언’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임영호 교수가 발표한다. 하종원 선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김상호 경북대학교 교수, 이상기 부경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제2주제에서는 ‘지역방송 현업인의 지역성 인식과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 적용: 각 지역 MBC 기자, PD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승현 동서울대학교 조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사회는 정상윤 경남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며, 김혁조 강원대학교 교수, 현동헌 JIBS제주방송 PD가 참여한다.

제3주제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지역방송의 ‘지역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표한다. 유종원 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어지며, 토론에는 안차수 경남대학교 교수, 허찬행 청운대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제4주제에서는 ‘‘미디어의 미디어’는 지역 미디어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김재영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최현주 계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류성진 대구대학교 교수, 송현주 한림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제5주제에서는 ‘지역방송 존립 근거로서 지역성의 의의와 과제: 지역성 연구의 메타분석과 반복적 비교분석 접근’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정용복 강사가 발표한다. 사회는 정용준 전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에는 김연식 경북대학교 교수, 전남대 박진선 강사가 참여한다.

제6주제에서는 ‘지역mbc 시청자위원회 운영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계명대학교 구교태 교수가 발표한다. 문종대 동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김은규 우석대학교 교수, 한선 호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이 세미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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