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회의원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의 반역적 배신행위 끝까지 추궁, 응징할 것"
[전문]회의원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의 반역적 배신행위 끝까지 추궁, 응징할 것"
  • 뉴스N제주
  • 승인 2021.08.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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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 2일 의원 오영훈 송재호의 토론회 연기에 대한 입장문 발표

국회의원 오영훈 송재호가 주최하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일 갑자기 토론회 연기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언론에서 토론회가 보도되면서 우리(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는 토론회를 무산시키고 공동주최자 오영훈 송재호 위성곤 3인을 추궁하고 응징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다.

우리의 집회 계획은 제2공항 찬성주민 500명을 동원해서 토론회를 무산시키고 그동안 제2공항을 반대하면서 도민 갈등을 조장하고 국토부와 환경부에 외압을 행사해 온 국회의원 3인을 응징하고, 더불어 민주당 제주도당사와 송재호 오영훈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서 우리의 입장문을 전달하고 그 회신을 요구하려는 것이었다.

우리는 토론회장 대규모 집회는 비밀에 부치고 더불어 민주당사와 두 의원 사무실 항의 방문만을 공개하면서 당일(29일) 토론회장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였다. 위성곤은 공동주최에서 이름을 이미 빼 버렸다.

우리는 당일 아침 9시, 집회장소를 토론회장이라고 발표를 했으나 곧이어 토론회가 연기되었다면서 오영훈이 연기 사유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 한다고 알려졌다. 우리는 도민의 방 기자회견장을 덮쳐서 오영훈에게 따지고 응징해야겠다고 도의회로 달려갔다.

토론회 연기는 당당하지 못하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주민들의 항의를 겁내서 꽁지를 내리고 피한 것이다. 애초 이들이 주도했던 토론회 자체가 당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들러리들을 토론자로 내세워 정석비행장 대안론을 합리화 하려는 꼼수가 깔려 있었다. 당일 아침에 급히 토론회 연기를 결정해 놓고 무슨 사유가 있겠는가? 성난 주민들이 무서워서 도망친 것이지...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는 국회의원 오영훈 송재호 위성곤이 작당하고 합작한 결과였다. 그들이 환경부 발표 이전에 정석비행장 대안을 꺼낸 것은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부동의를 요구하던 그들은 환경부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그들이 아무리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싶더라도 그래선 안 된다.

송재호는 mbc대담에서 무용담이라도 말하듯 자랑삼아 말했다. 반려 이후 국토부가 다시 하기는 쉽지 않다. 제2공항 추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대안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3인이 서로 공감하고 공유했다.

국토부와 1차 협의는 마쳤다. 빠른 시일 내에 원내 지도부와 국토부, 제주도국회의원 3인이 참여하는 당정협의를 통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현 정부에서 성산 제2공항 중지와 정석비행장에 대한 문제의 가닥을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국토부를 주저앉히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고 제2공항 중지를 현 정권에서 마무리 지어서 다음 정권에서 거론의 빌미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해할 수가 없다. 도민의 숙원인 새로운 공항을 유치해야 할 제주의 국회의원들이 국가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항을 지어 주겠다는데 걷어차려 하는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제2공항 예정지를 문제 삼으면서 더 문제가 많은 정석비행장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는가?

도민 안전과 제주의 미래를 외면하지 말라. 더 이상 도민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 제2공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반역적 행위를 멈추라.

우리는 국회의원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의 반역적 배신행위를 끝까지 추궁하고 응징할 것을 천명한다.

2021년 8월 1일

제주 제2공항 추진연합
제주 제2공항 조천읍추진위원장 강명조
제주 제2공항 구좌읍추진위원장 홍창운
제주 제2공항 우도면추진위원장 고흥범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 오병관
제주 제2공항 표선면추진위원장 안재수
제주 제2공항 남원읍추진위원장 노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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