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28일 오후 5시 기준 19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제주]28일 오후 5시 기준 19명 신규 확진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7.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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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제주 확진자 접촉자, 3명 유증상자… 이 중 8명 입도객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6일 하루 동안 총 180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7명(제주 #1625~1641번)이 양성 판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5시 현재 19명(제주 #1665~1683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83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5시 현재 19명(제주 #1665~1683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665, 1666, 1670~1683번)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제주 #1667~1669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 가운데 8명(제주 #1673, 1675, 1678~1683번)은 입도객이며, 나머지 8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16명 모두 개별사례로 확인됐다.

1673번은 수도권 거주자로, 26일 제주 1654번과 함께 입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이 확진되자 검사 결과, 확진됐다.

1675번 역시 수도권 거주자다. 20일 여행을 위해 입도했으나 제주 1601번의 접촉자로 통보돼 24일부터 시설 격리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678·1679·1680·1681·1682·1683번은 부산지역 거주자로, 제주 1658·1659·1660번의 접촉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17일 함께 입도해 제주여행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1665·1666번은 제주 1614번의 가족, 1670번은 제주 1618번의 접촉자, 1671·1674번은 제주 1646번의 접촉자, 1672번은 제주 1650번의 접촉자, 1676·1677번은 제주 1655번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제주 1667·1668·1669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2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4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1,487명(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149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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