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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2021 디카시 공모전 개최
제주돌문화공원, 2021 디카시 공모전 개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7.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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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공모 통해 직접 찍은 돌문화공원 사진·5행 이내 시(時) 접수
총 11개 작품 선정 … 총 390만원 상금 지급 및 돌문화공원 홍보물 활용
제주돌문화공원 공모
제주돌문화공원 모습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21 돌문화공원 디카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카시란 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창작자 본인이 직접 카메라(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내장 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사진과 함께 순간적인 감정을 5행 이내의 글로 표현하는 시이다.

작품 소재는 △제주돌문화 공원 현장에서 땀과 보람, 기쁨이 어우러진 인물 △돌문화공원에서 간직해야 할 전통문화, 과거 옛 모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문화 △제주돌문화공원의 낭만과 풍광이 어우러진 사람, 자연풍경 등이다.

응모작은 순간 포착, 순간 언술, 순간 소통 등 극순간 예술의 디카시 속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온라인(카페, 밴드, 개인블로그, SNS 등)과 오프라인에 발표되지 않은 응모자 본인의 창작품이어야 한다.

공모전은 7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문인협회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을 구성한 뒤 △제출물의 참신성 △주제선택의 적정성 △촬영기술 △제주돌문화공원 홍보자료로서의 이용 가치 등을 평가해 오는 12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11개 작품(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5)에는 총 39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제주돌문화공원 현수막, SNS 등에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의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한 창작품이 다수 발굴돼 돌문화공원의 가치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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