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드너제주협회, 4‧3평화공원 꽃밭만들기 봉사활동 눈길
마스터가드너제주협회, 4‧3평화공원 꽃밭만들기 봉사활동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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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가드너협회, 4‧3평화공원 꽃밭만들기 봉사활동 눈길
마스터가드너협회, 4‧3평화공원 꽃밭만들기 봉사활동 눈길

4‧3평화공원 꽃밭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민들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순모)는 최근 4‧3평화공원 일대에서 꽃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주지회는 메리골드 300본, 베고니아 300본을 식재했다.

마스터가드너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지정된 교육을 받고 원예 및 정원가꾸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고 생산적 여가활동을 추구하는 전문가들이다.

제주지회 회원들은 지난 2019년부터 공원 주요 진입로에 메리골드, 백일홍, 일일초 등 5종 1000여본과 3가지색의 비올라 1300본을 심었으며, 정기적으로 수종교체 및 잡초제거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지회는 자발적으로 수종을 기증하고 4‧3평화공원을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김순모 지회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인 4‧3을 꽃으로 치유하겠다는 제주지회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며 “다양한 꽃들이 공원에 밝은 이미지를 더해주고 방문하는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선사하기 위해 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터가드너협회, 4‧3평화공원 꽃밭만들기 봉사활동 눈길
마스터가드너협회, 4‧3평화공원 꽃밭만들기 봉사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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