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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통기타 그룹 '한라산자락사람들' 버스킹 공연...“카페, 머물다“
[공연]통기타 그룹 '한라산자락사람들' 버스킹 공연...“카페, 머물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1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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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레아웨딩카페에서 만나는 신나는 버스킹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음악을 사랑하고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카페에 머물러 기타 선율을 수놓아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가 더 심각한 상황속에서 10일 제주의 해운대로 일컫는 구좌읍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할 예정이던 한라산자락의 사람들 음악역 2018(대표 양명숙)이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사람들은 이날 주말을 맞이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그동안 준비했던 노래를 부르며 연습했던 기타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는 버스킹 공연을 펼쳐 더운 여름을 식혔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첫 공연은 이기조 씨가 '아적심', '썸머와인'라는 노래를 통해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햇던 김순심 씨가 익숙한 '저 강을 건너지마오', ‘동백아가씨‘를 불러 트로트에 익숙해진 관중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첫 순서로 혼올레팀(강성열/최희자)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 '보랏빛엽서', '모란동백'을 불러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어 송시연이 ‘광화문 연가,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두 곡을 불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어 양명숙 씨가 '다행이다' 라는 곡으로 더운 여름을 씻는 착각에 빠져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싶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이날 마무리는 이기조, 양명숙, 강석용 감독과 자작곡인 '중문에서 프로포즈', '곶자왈 숲속여행', '바다가 노래하는 섭지코지', '한라산자락의사람들'을 부르며 버스킹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양명숙 회장은 “어느날 문득 찾아오는 음악이 잇기에 이렇게 이렇게 어려운 코로나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며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힐링의 시간이 된다"고 말햇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어 "앞으로도 주말마다 곳곳의 공연장을 찾아 노래를 들려줄 것"이라며 "바닷바람과 햇살이 따뜻한 해수욕장의 바다를 보면서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 공연에서 만나뵙기를 기원했다.

한편, 한라산자락의사람들 뮤직스테이션2018은 이날 음악역은 제주 문화관광발전 원도심살리기 치유음악을 위한 공연으로 제주 자연, 역사, 사람, 언어들을 주제로 하는 노래 창작하며 부르는 단체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 기타전문음악 공연팀이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한라산자락의사람들(대표 양명숙)이 10일 제주시 레아웨딩카페에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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