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48.5%..20대 男 29.4%...취임 후 "최저"
文 대통령 지지율 48.5%..20대 男 29.4%...취임 후 "최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2.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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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평가 긍정 48.5%, 부정 46.8%로 오차 범위
정당 지지도도 민주당 37.0%로 1.2%p 하락세 보여
리얼미터 2018년 12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중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11월 4주차(48.4%)에 기록했던 최저치 경신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2018년 12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중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11월 4주차(48.4%)에 기록했던 최저치 경신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2018년 12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9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중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11월 4주차(48.4%)에 기록했던 최저치 경신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오른 46.8%(매우 잘못함 30.1%, 잘못하는 편 16.7%)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7%p로 좁혀졌다.

지난주 초 강릉 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결정,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기소 등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집중되며 주중집계(월~수, 10~12일)에서 48.1%(부정평가 46.9%)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경제/일자리 체감성과 신속 제고’, ‘경제상황 엄중’, ‘스마트 제조혁신’과 같은 경제 메시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로 문 대통령이 경제회복의 전면에 나서면서 13일(목) 일간집계에서 49.4%(부정평가 46.1%)로 상승하는 등 지난주 중후반에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40대와 50대, 사무직에서는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무직과 주부, 학생, 자영업, 노동직, 정의당과 한국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29.4%로, 60대 남성(34.9%)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낮았고, 이들의 부정평가(64.1%)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여성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63.5%로, 40대 여성(61.2%)이나 40대 남성(60.4%)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29.1%)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동안 20대 전체를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간주해왔으나, 20대 중에서 남성은 더 이상 핵심 지지층이 아니며 현재는 오히려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논란과 청년세대의 남성과 여성 간 혐오, 즉 성(性, 젠더)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공조사 네트워크인‘공공의창’이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실시한 공동체 갈등 관련 조사(전국 1,018명)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응답자 전체에서는 빈부갈등(35%)이 1위로 나타났으나, 20대는 10명 중 6명에 이르는 57%가 성 갈등을 꼽았다.

이 조사의 페미니즘 운동 지지 여부 질문에서 2030세대 남성과 여성의 태도는 서로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20대 여성(지지 64% vs 반대 25%)과 30대 여성(44% vs 30%)은 폐미니즘 운동을 대다수 또는 다수가 지지한 반면, 20대 남성(14% vs 76%)과 30대 남성(23% vs 66%)은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페미니즘을 비롯한 젠더 문제에 대하여 2030세대 남성과 여성이 서로 극명하게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고, 이러한 입장 차이로 인한 성 갈등이 2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층에서 이미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 갈등의 한 축인 20대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이탈하여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선 데에는,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도 논란, 그리고 여성폭력과 여성차별 문제에 대한 정부·사회적 해결 과정과 일자리 등 경제사회적 상황악화 과정에서 이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피해의식, 소외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0%(▼1.2%p)로 다시 하락,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되었던 2017년 1월 4주차(34.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졌다.

한국당 역시 24.1%(▼0.6%p)로 2주 연속 내렸으나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관련 보도가 확대되었던 지난주 후반에는 반등, 14일(금) 일간집계에서 26.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또한 주 후반 반등하며 8.7%(▲0.2%p)로 올랐고, 바른미래당은 7.0%(▲1.1%p)를 기록하며 5주 만에 7%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2.3%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8.5%(▼1.0%p), 부정 46.8%(▲1.6%p)

한 주 만에 다시 내렸으나, 지난주 중후반 회복세 보이며 최저치(11월4주차 48.4%) 경신 면해. 하지만 긍·부정 격차(1.7%p)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호남·충청·서울, 30대·20대·60대이상, 무직·주부·학생·자영업·노동직, 정의당·한국당지지층, 진보층·중도층·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계층 이탈. TK·경인, 40대·50대, 사무직은 결집

각종 악재(강릉 KTX 탈선, 前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삼바(삼성 바이오)’ 상장유지, 이재명 검찰기소 등) 한꺼번에 집중되며 주중집계(월~수, 10~12일)에서 최저치(48.1%) 기록 → ‘일자리/경제 성과체감 신속 제고’, ‘경제상황 엄중’, ‘스마트 제조혁신’ 경제 메시지,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 등 文대통령 경제회복 전면에 나서며 지난주 중후반 회복세(13일 49.4%)

7일(금) 48.7%(부정 45.7%) ↘ △강릉 KTX 탈선사고, △前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관련 논란 10일(월) 47.8%(47.2%) ↘ △‘분식회계 혐의’ 삼바 상장유지 논란,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기소 소식 11일(화) 47.3%(47.3%) ↗ △‘경제상황 엄중’ 文대통령 경제 메시지, △‘16만 5,000명 신규 취업자 증가’ 11월 고용동향, △남북 GP철수 상호검증 소식 12일(수) 48.0%(47.2%) ↗ △文대통령 ‘스마트 제조혁신’ 경남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 소식 13일(목) 49.4%(46.1%) ↘ △국민연금 개편안, △대규모 차관급 인사 발표 14일(금) 49.1%(부정 46.9%)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12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12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중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11월 4주차(48.4%)에 기록했던 최저치 경신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오른 46.8%(매우 잘못함 30.1%, 잘못하는 편 16.7%)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7%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6%p 감소한 4.7%.

지난주 초 강릉 KTX 탈선사고,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결정,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기소 등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집중되며 주중집계(월~수, 10~12일)에서 48.1%(부정평가 46.9%)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경제/일자리 체감성과 신속 제고’, ‘경제상황 엄중’, ‘스마트 제조혁신’과 같은 경제 메시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로 문 대통령이 경제회복의 전면에 나서면서 13일(목) 일간집계에서 49.4%(부정평가 46.1%)로 상승하는 등 지난주 중후반에는 회복세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40대와 50대, 사무직에서는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무직과 주부, 학생, 자영업, 노동직, 정의당과 한국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29.4%로, 60대 남성(34.9%)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낮았고, 이들의 부정평가(64.1%)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여성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63.5%로, 40대 여성(61.2%)이나 40대 남성(60.4%)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평가(29.1%)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동안 20대 전체를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간주해왔으나, 20대 중에서 남성은 더 이상 핵심 지지층이 아니며 현재는 오히려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논란과 청년세대의 남성과 여성 간 혐오, 즉 성(性, 젠더)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공조사 네트워크인‘공공의창’이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실시한 공동체 갈등 관련 조사(전국 1,018명)에 따르면,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응답자 전체에서는 빈부갈등(35%)이 1위로 나타났으나, 20대는 10명 중 6명에 이르는 57%가 성 갈등을 꼽았다.

이 조사의 페미니즘 운동 지지 여부 질문에서 2030세대 남성과 여성의 태도는 서로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20대 여성(지지 64% vs 반대 25%)과 30대 여성(44% vs 30%)은 폐미니즘 운동을 대다수 또는 다수가 지지한 반면, 20대 남성(14% vs 76%)과 30대 남성(23% vs 66%)은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페미니즘을 비롯한 젠더 문제에 대하여 2030세대 남성과 여성이 서로 극명하게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고, 이러한 입장 차이로 인한 성 갈등이 2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층에서 이미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 갈등의 한 축인 20대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이탈하여 핵심 반대층으로 돌아선 데에는,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도 논란, 그리고 여성폭력과 여성차별 문제에 대한 정부·사회적 해결 과정과 일자리 등 경제사회적 상황악화 과정에서 이들이 느끼는 박탈감과 피해의식, 소외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1주일 전 금요일(7일) 48.7%(부정평가 45.7%)로 마감한 후, 주말을 경과하며 ‘새해 예산안 처리’ 민주당·한국당 공조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민주당의 미온적 태도를 둘러싼 논란, 강릉KTX 탈선사고 논란, ‘세월호 사찰 혐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논란이 확대되고,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사건이 있었던 10일(월)에는 47.8%(부정평가 47.2%)로 내렸다.

이어 문 대통령의 ‘경제/일자리 체감성과 신속 제고’ 국무회의 메시지가 있었던 11일(화)에도 ‘코레일 사장 사퇴’ 강릉KTX 탈선사고, 택시기사 분신사망, ‘분식회계 혐의’ 삼성 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결정 등 관련 논란이 집중되고 ‘직권남용·공직선거법위반 혐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찰기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47.3%(부정평가 47.3%)로 하락했다.

하지만 ‘16만 5,000명 신규 취업자 증가’ 통계청 11월 고용동향과 ‘경제상황 엄중’ 문 대통령의 경제 메시지, ‘남북 GP철수 상호검증’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2일(수)에는 48.0%(부정평가 47.2%)로 반등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의 ‘스마트 제조혁신’ 경남(창원)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 소식이 있었던 13일(목)에도 49.4%(부정평가 46.1%)로 올랐고, 국민연금 개편안과 경제부처를 포함한 대규모 차관급 인사가 발표됐던 14일(금)에는 49.1%(부정평가 46.9%)로 소폭 하락하며,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내린 48.5%(부정평가 46.8%)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8.8%p, 68.2%→59.4%, 부정평가 34.7%), 대전·세종·충청(▼5.7%p, 50.6%→44.9%, 부정평가 49.2%), 서울(▼2.9%p, 51.4%→48.5%, 부정평가 49.1%), 연령별로는 30대(▼7.6%p, 62.6%→55.0%, 부정평가 40.8%), 20대(▼3.5%p, 54.8%→51.3%, 부정평가 41.7%), 60대 이상(▼1.9%p, 38.1%→36.2%, 부정평가 58.1%), 직업별로는 무직(▼6.8%p, 40.8%→34.0%, 부정평가 55.9%), 주부(▼5.0%p, 48.3%→43.3%, 부정평가 50.8%), 학생(▼3.1%p, 55.9%→52.8%, 부정평가 40.5%), 자영업(▼2.0%p, 41.4%→39.4%, 부정평가 57.9%), 노동직(▼1.7%p, 46.2%→44.5%, 부정평가 53.4%),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8%p, 69.0%→67.2%, 부정평가 27.4%), 자유한국당 지지층(▼1.1%p, 5.3%→4.2%, 부정평가 94.6%),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2%p, 74.8%→72.6%, 부정평가 24.5%)과 중도층(▼1.9%p, 48.0%→46.1%, 부정평가 49.6%), 보수층(▼1.5%p, 23.3%→21.8%, 부정평가 75.5%)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3.3%p, 33.8%→37.1%, 부정평가 60.3%)과 경기·인천(▲1.0%p, 52.1%→53.1%, 부정평가 42.2%), 40대(▲4.0%p, 56.8%→60.8%, 부정평가 36.3%)와 50대(▲2.7%p, 41.1%→43.8%, 부정평가 52.5%), 사무직(▲2.7%p, 58.0%→60.7%, 부정평가 36.3%)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37.0%(▼1.2%p), 한국당 24.1%(▼0.6%p), 정의당 8.7%(▲0.2%p), 바른미래당 7.0%(▲1.1%p), 민주평화당 2.3%(-), 무당층 18.5%(▲0.2%p)

▲민주당, 다시 내림세 보이며 탄핵정국이었던 2017년 1월4주차(34.5%) 이후 최저치 기록. 14일(금) 36.0%까지 하락. 호남·서울·TK·PK, 60대이상·20대, 보수층·중도층 등 대다수의 지역·계층 이탈

▲한국당, 2주째 하락했으나 20%대 중반 유지. 주중집계(월~수, 10~12일)에서 22.8%로 내렸으나 신임 원내대표 선출 관련 보도 확대된 지난주 후반 반등(14일 26.2%). 경인·TK, 50대·30대 이탈, 충청·20대·보수층 결집

▲정의당, 지난주 수요일(12일, 6.7%)까지 내림세 보였으나 주 후반(14일, 10.6%) 반등하며 소폭 상승

▲바른미래당, 5주 만에 7%대 회복, 민주평화당, 1주일 전과 동률로 횡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37.0%로 다시 하락,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갈등이 심화되었던 2017년 1월 4주차(34.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졌다.

민주당은 14일(금) 일간집계에서 36.0%까지 내렸고,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역시 0.6%p 내린 24.1%로 2주째 하락했으나 20%대 중반을 유지했다. 한국당은 주중집계(월~수, 10~12일)에서 22.8%로 떨어졌다가,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관련 보도가 확대되었던 지난주 후반에는 반등하며 14일(금) 일간집계에서 26.2%까지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TK, 50대와 30대에서는 내린 반면, 충청권과 20대, 보수층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주 수요일(12일, 6.7%)까지는 내림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14일, 10.6%)에는 반등하며 0.2%p 오른 8.7%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1.1%p 오른 7.0%로 5주 만에 7%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2.3%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오른 2.4%,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2%p 증가한 18.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7일) 37.8%로 마감한 후, 주말을 경과하며 한국당과의 내년도 예산안 공조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두고 비판여론이 확대되었던 10일(월)에도 직전 조사와 동률인 37.8%로 약세가 이어졌고, 11일(화)에도 37.5%로 하락했다가, 12일(수)에는 37.7%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후 13일(목)에는 36.8%로 다시 내렸고, 14일(금)에도 36.0%로 하락하며,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37.0%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5.4%p, 50.8%→45.4%), 서울(▼4.8%p, 40.6%→35.8%), 대구·경북(▼1.6%p, 28.1%→26.5%), 부산·울산·경남(▼1.3%p, 33.4%→32.1%),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3%p, 28.0%→24.7%), 20대(▼1.0%p, 42.0%→41.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응답층(▼4.1%p, 33.1%→29.0%)과 보수층(▼2.2%p, 18.5%→16.3%), 중도층(▼1.8%p, 38.9%→37.1%)에서 주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7일) 25.1%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24.4%로 하락했고,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진 11일(화)에도 23.3%로 내린 데 이어, 12일(수)에도 22.9%로 하락으나, 13일(목)에는 23.9%로 다시 오른 데 이어, ‘인적청산’ 발표 임박 소식이 전해진 14일(금) 26.2%까지 상승했으나,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24.1%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2.0%p, 22.9%→20.9%), 대구·경북(▼1.0%p, 37.0%→36.0%), 연령별로는 50대(▼4.7%p, 33.3%→28.6%), 30대(▼3.8%p, 18.2%→14.4%),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응답층(▼5.3%p, 23.3%→18.0%)과 중도층(▼1.1%p, 21.1%→20.0%)에서 내린 반면, 대전·세종·충청(▲1.8%p, 23.8%→25.6%)과 20대(▲4.5%p, 11.6%→16.1%), 보수층(▲4.1%p, 52.5%→56.6%)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7일) 9.9%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9.0%로 하락했고, 11일(화)에도 7.7%로 내린 데 이어, 12일(수)에도 6.7%로 하락했다. 이후 13일(목)에는 9.7%로 반등한 데 이어, 14일(금)에도 10.6%로 상승하며,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8.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3.6%p, 6.0%→9.6%), 광주·전라(▲2.4%p, 10.4%→12.8%),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5%p, 3.8%→7.3%), 50대(▲1.7%p, 8.7%→10.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9%p, 1.7%→4.6%)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2.4%p, 7.7%→5.3%)과 대전·세종·충청(▼2.2%p, 9.1%→6.9%), 20대(▼4.9%p, 9.0%→4.1%)와 40대(▼1.0%p, 12.4%→11.4%), 진보층(▼2.7%p, 16.8%→14.1%)에서는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7일) 4.7%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5.1%로 상승했고, 11일(화)에도 6.9%로 오른 데 이어, 12일(수)에도 7.5%로 상승했다. 이후 13일(목)에는 6.3%로 하락했다가, 14일(금)에는 7.2%로 다시 상승하며,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7.0%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2.8%p, 5.1%→7.9%), 경기·인천(▲1.9%p, 5.9%→7.8%), 서울(▲1.2%p, 6.7%→7.9%), 연령별로는 40대(▲2.9%p, 4.9%→7.8%), 50대(▲1.8%p, 6.3%→8.1%), 30대(▲1.5%p, 5.4%→6.9%),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8%p, 2.6%→4.4%)과 중도층(▲1.4%p, 8.7%→10.1%)을 중심으로 올랐다.

민주평화당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7일) 2.0%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2.2%로 상승했고, 11일(화)에도 2.5%로 오른 데 이어, 12일(수)에도 2.8%로 상승했다. 이후 13일(목)에는 2.2%로 내린 데 이어, 14일(금)에도 1.8%로 하락했으나,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와 동률인 2.3%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1.9%p, 7.5%→5.6%), 연령별로는 30대(▼1.0%p, 2.9%→1.9%)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1.0%p, 1.2%→2.2%)과 50대(▲1.7%p, 1.0%→2.7%)에서는 상승했다.

무당층은 일간으로 1주일 전 금요일(7일) 18.4%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19.2%로 증가했고, 11일(화)에도 19.5%로 늘어났다가, 12일(수)에는 19.3%로 감소했다.

이후 13일(목)에도 18.2%로 줄어든 데 이어, 14일(금)에도 16.8%로 감소했으나, 12월 2주차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증가한 18.5%로 마감됐다.

주간 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1%p, 17.1%→22.2%), 광주·전라(▲4.7%p, 14.5%→19.2%), 서울(▲2.2%p, 18.8%→21.0%), 연령별로는 30대(▲3.6%p, 14.9%→18.5%), 20대(▲2.2%p, 27.0%→29.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보수 성향의 ‘모름/무응답’ 응답층(▲8.1%p, 28.2%→36.3%)에서 증가한 반면, 대전·세종·충청(▼2.6%p, 18.7%→16.1%)과 부산·울산·경남(▼2.3%p, 18.5%→16.2%), 경기·인천(▼1.6%p, 19.3%→17.7%), 40대(▼2.8%p, 15.8%→13.0%)와 50대(▼1.5%p, 14.4%→12.9%), 보수층(▼3.9%p, 16.4%→12.5%)에서는 감소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12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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