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2021년도 상반기 사회복지인 합동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정년퇴임자는 7명으로 퇴임식은 퇴임자에 대한 소개와 퇴임자별 인사 그리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에 이은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고승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애쓴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그동안의 노고에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보답하는 값진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퇴임자 중 김정열 씨는 “그동안 애쓴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인생 2막 봄날이 시작되는 기분이다. 몸은 복지현장을 떠나지만 늘 복지현장에서 애쓰는 동료들과 이용자 분들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20년부터 사회복지현장 종사자들을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기 위해 매년 상  하반기 각 1회씩 합동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