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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제주문화예술재단,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6.1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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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개인전 《50BELL’s Guide: 원근의 저편》 개최
6월25일 부터 7월25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제’운영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 전시인 오영종 작가의 개인전 《50BELL’s Guide: 원근의 저편》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전시실2)에서 선보인다.

예술공간 이아는 지난 3월, 예술공간 이아 대관 공모를 진행하여 총 3건의 전시를 선정하였다. 이번 전시는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에 선정된 전시이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신진작가지원에 선정된 오영종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작년 초 독일에서 귀국해 제주에 정착한 오영종 작가는 50BELL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사진 매체의 한계가 매체 고유의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하고, 사진 매체의 특징이면서 동시에 한계를 유발하는 세 가지 속성을 정의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 작가가 정의한 사진 매체의 특징이자 동시에 한계를 유발하는 세 가지 속성
1. 피사체가 실존해야 하고 이로써 대중에게 사실성, 객관성이 전제된 매체로 인식된다는 점
2. 촬영 당시의 시간과 장소가 특정된다는 점
3. 광학·기계적 프로세스로 전형적 원근 표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점

개인전 《50BELL’s Guide: 원근의 저편》은 상기한 세 가지 특성 중 세 번째인 ‘광학·기계적 프로세스로 전형적 원근 표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사진적 원근법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공간 개념에 관한 탐구’를 다룬다. 몇 겹의 레이어가 중첩된 평면을 담는 것 외에 구도와 배치, 착시와 시각적 혼란 등을 활용하여 객관적 피사체의 원근을 전도시키거나 모호하게 만드는 실험으로 만들어낸 색과 면이 도드라지는 평면적인 사진을 선보인다.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매체 근본에 관한 물음과 실험 과정에서 발견한 사진의 확장된 방향성을 제안할 것이다. 사진이 관념을 매개하는 시각 언어로서 다시금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오픈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관람객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전시실 내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입장을 제한한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http://artspaceiaa.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4-800-9333)로 확인할 수 있다.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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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개 요 ]

○ 전 시 명: 《50BELL’s Guide: 원근의 저편》
○ 아티스트: 오 영 종 (50BELL)
○ 전시장소: 예술공간 이아 B1 (전시실 2)
○ 전시기간: 2021. 6.25.(금) ~ 7.25.(일)
※ 관람시간: 10시~18시(입장마감시간 17시)
※ 온라인 사전예약제 (am 10, 11시 / pm 2, 3, 4시) 및 현장접수 가능
※ 휴관: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 후 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 홈페이지: http://artspaceiaa.kr
○ 관 람 료: 무료
※ 문의: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전시담당 064)800-9333.

2021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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