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공자 28명 표창 수여 및 비대면 영상 이벤트 송출
도체육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유공자 28명 표창 수여 및 비대면 영상 이벤트 송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6.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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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가 오는 15일 창립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제주체육 발전에 기여한 28명의 유공자에게 비대면 표창 수여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영상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체육관 세미나실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법정법인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6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계획된 대면 집합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유공자에 대하여는 개별 표창을 시행하고 창립 축하 영상 메시지 및 체육회 70년 디지털 아카이브 영상 등을 도체육회 홈페이지 및 쇼셜네트워크 통해 송출한다.

또한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여온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70년사 발간 작업과 관련하여 우선적으로 수합된 데이터를 집대성하고, 체육사 발간체계에 맞춰 디지털 처리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체육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한다.

1951년 6월 15일 창립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주체육 활동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오면서 현재 2개 시 지부와 61개 회원종목단체(정회원 47, 준회원 5, 인정 9)와 함께 제주체육 진흥을 도모하여 나가고 있다.

특히 4회에 걸친 전국소년체육대회, 3회에 걸친 전국체전, 2회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주 유치 개최로 스포츠 선진지로 도약시켜 나가는 한편 2002년 월드컵 경기 유치 개최를 비롯하여 2003 남북평화통일체육문화축전 등 국내외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하여 스포츠에 대한 가치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지역사회 활성화는 물론 지역 역량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여 왔다.

이러한 역정의 토대위에 2016년에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단체 통합을 통하여 선순환 균형 발전의 스포츠 활동 체계를 잡아나가고 있고, 2020년 민선체육회 출범과 올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의한 법 정법인 단체로 거듭나면서 그 위상을 새롭게 하여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시 다져 나가고 있다.

부평국 회장은 “제주체육이 발전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유공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립 70주년이 되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스포츠 활동을 널리 보급하고 도민 체력 향상과 건강을 위해 많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법인으로 새롭게 발돋움했다. 앞으로 제주도민과, 체육인들을 위해 더욱 알찬 사업과 시설을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가나다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고희룡(제주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부위원장), 김형용(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담당), 이명준(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감사)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표창
- 전문체육 진흥부문
강호찬(서귀포시체육회 부회장), 김영환(제주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부회장), 김태영(제주특별자치도사격연맹 이사), 신광재(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 이사), 안은주(제주특별자치도하키협회 회장), 이용남(제주특별자치도근대5종연맹 부회장), 이종철(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부회장), 정영수(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 부회장), 홍성일(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부회장), 홍성훈(제주특별자치도복싱협회 이사)
- 생활체육 진흥부문
강봉실(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이사), 고승표(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고양옥(제주시체육회 지도자), 고철진(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부회장), 김경현(제주특별자치도족구협회 이사), 김상배(제주특별자치도탁구협회 부회장), 김순정(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이사), 안창일(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양광수(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 이사), 양승식(제주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원기환(제주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 이사), 장원규(제주특별자치도볼링협회 사무국장), 현 영(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 이사), 홍임숙(제주특별자치도배구협회 부회장)
- 장기근속
김동규(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관리과장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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