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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바다 칼럼](3)네델란드 학생들의 경쟁력과 현장 체험
[채바다 칼럼](3)네델란드 학생들의 경쟁력과 현장 체험
  • 현달환 국장
  • 승인 2021.05.2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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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바다 시인
고대 해양 탐험가
채바다 작가(사진 오른쪽)
채바다 작가(사진 오른쪽)

네델란드 아이들은 바다를 사의에 두고 있는 영국 BBC 방송을 자연스럽게 보고 들으면서 영어 실력을 쌓아 간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영어구사는 우리 아이들의 영어 과외공부에서 비싼 교육비을 들여 가며 배우는것과 달리 집에서 부모와 합게 자연스럽게 부모와 함께 영어를 학습한다.

중학생이 되면 신문배달로 자립정신과 독립심을 배우며 고등학생이 되면 슈퍼 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장을 통한 물류의 흐름과 판매요령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대부분 대학생들도 이웃나라 독일 불란서 영국 현지로 가서 국제감각을 익히며 그 나라 말을 상당 수준까지 익힌다.

이들은 대학을 나오기 전에 그 나라의 어학실력을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

독일 사람을 만나면 독일어. 불란서 사람을 만나면 불어.영국 사람을 만나면 영어를 자유스럽게 구사한다. 어학 연수를 하기 위해 외국으로 비싼 돈을 들려 공부하는 우리나라 학생들과 큰 대조를 이룬다. 현장에서 자연 스럽게 그나라에서 체험을 통하여 국제 감각을 익히고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을 하면서 최소한 3-4개 외국어을 자연스럽게 구사 하게 된다

세계 일류기업들은 네델란드 청년들을 경쟁적으로 스카우트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나라 대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때문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어 실력들을 착실하게 쌓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워낸 히딩크 감독은 4-5개국어를 구사 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그는 평소에 대학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익힌 외국어 실력 때문이다. 한 설문 조사에서 네델란드 CEO 72%가 3개 국어를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전국민의 90퍼센트가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 할 정도이다.

한때 삼성그룹 임원의 70% 이상이 일본어를 구사했을 정도로 기업의 눈높이를 일본에 맞췄다고 한다.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은 2-3개 외국어를 구사할수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러시아 학생들과 폭 넓은 아르바이트을 통하여 그 나라의 풍습과 문화을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언어실력을 쌓아 가야한다.

학생들에 대한 자유로운 교류협력과 지원책들이 폭 넓게 이루워져야 한다. 이웃나라와 서로 소통의 기회을 넓혀 가는 최선의 길이다.

일찍부터 네델란드는 축구의 본 고장 영국보다 유소년 축구팀을 육성하였다. 유능한 유소년축구 인재들을 선발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으면 유명 프로구단에 입단 시켜서 높은 몸값을 받는 다. 주로 10살에서 12살 전후의 소년들이다.

네델란드가 축구 강국이 될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오랜 준비와 정성을 쏟았기 때문이다.

하멜과 함께 난파 당시 10대 청소년을 급사로 승선하여 포수로 승진하고 있다.

생존자중에 10대 Anthonij Ulderic, 안토니 울데릭(포수,19세) Claes Arentszen, 클레스 아렌첸(급사, 14세)을 비롯해서 Mattheus Ibocken,마튜스이보켄(하급선의,19세),

Gerrit Janszen,게리트 얀센(포수,19세) Cornelis Dirckse,크르넬리스 디르크세 )선원,18세Benedictus Clercq, 베니딕투스 클레르크 (급사,14세)Denijs Govertszen, 데니스 호베르첸 (급사,12세) 등이다. 이들 10대들은 무역전사의 꿈을 안고 소년시절부터 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일찍부터 청소년들을 상대로 상인정신들을 대양에서 심신을 달련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이들에 대한 상인의 꿈을 준비하고 있다.

고된 항해을 통하여 미래의 꿈들을 네델란드 소년들은 준비하고 있는것이다. 유능한 상인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것은 아니다. 이들의 준비된 노력들은 네델란드가 세계 무역을 제패하는데 발판을 만들어 나갔다.

중국은 몇 년 사의 급성장 하고 있다 정영록 교수(국제대학원)는 전 세계 성장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은 현장 중시 연수로 인재를 키운다고 했다 정교수는 ‘중국의 힘은 사람에게 나온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 집권층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10년간 중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공산당 핵심 당원들은 여러 경쟁을 거쳐 발탁 되면 현장의 실무 경험과 다양한 연수 시스템을 통하여 끊임 없이 자기 계발을 이룬다고 한다. 한국은 현장 경험을 중요시 해야 한다.

디자인 컨설팅 기업 IDEO 톰켈리 대표는 “책상위 보고서를 치우고 현장으로 나가라.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소중한 현장 체험은 최고의 스승이다. 책상위에 이론 보다 흙 묻은 현장 체험은 수 백배의 지식과 지혜를 낳게 해준다.

'내 인생을 바꾼 스므살의 여행'의 저자 블라이언 트레이시는 가난한 벌목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호텔 청소와 식당 설거지.주유소에서 해고 당하는 등 밑 바닥 인생으로 살았다. 뚜렷한 기술도 없고 일정한 직업조차 없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밝히고 있다. 스무살 때 300달러의 돈으로 1년 동안 북아메리카를 횡단하고 대서양을 건너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거쳐서 아프리카 최 남단 남아공까지 여행 경험을 쌓았다. 그는 여행 과정에서 삶의 지혜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아프리카로 가고싶다는 이유만으로 길을 떠나면서 성공의 가치들을 깨달은 것이다.

여행에서 얻은 것은 낙오자가 돼서는 않되겠다는 강렬한 욕망과 의지가 자신을 불 타오르게 하였던 것이다. 그는 세일즈맨때 문전 박대를 수없이 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가 세일즈 맨으로 터득한 현장 경험들은 그의 인생을 역전시키고 있다.

수 많은 현장에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만나며 쌓은 경험과 지식들은 그에게 큰 성공의 기회를 주고 있다. 그는 1회 강연료가 8억원을 받으며 세계 1백여개 굴지의 기업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현장에에서 얻은 경험들을 성공스토리에 담고 있다. 그가 여행과 현장 경험에서 얻은것들이 큰 용기와 힘이 되고 있다.

여행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현장 상황에서 얻어진 해법과 지혜들은 그의 인간 승리가 되고 있다.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

1966년 세워진 덴마크국립영화학교는 이 학교 출신들이 만든 영화가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세계 1차대전 이후 스웨덴에게 밀렸던 덴마크 영화 재부흥의 중추가 됐다.

1973년 졸업생인 빌레 아우구스트는 ‘정복자 펠레’(1989)로 제4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의 외국어영화상을 동시 수상했고 ‘최선의 의도’(1992)로 칸영화제 그랑프리 2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어둠속의 댄서’(2000)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라스 폰 트리에, ‘더 헌트’로 매즈 미켈슨에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토마스 빈터베르그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수잔 비에르, 론 셰르픽 등 각광받는 여성감독들이다.

‘로얄 어페어’의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 등을 비롯한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감독들이 대개 여기서 수학했다. 이 학교의 특징은 소수정예에 현장교육 중심이라는 것이다.재학생수는 모두 합쳐야 100명 정도다. 교직원은 무려 50여명이고 유명 외부강사들을 다수 초청하고 있다. 입학시험에는 정규학교 졸업장은 전혀 요구하지 않는다. 실전 테스트와 인터뷰가 중시된다.

이 학교가 밝히는 교육목표는 각각 학생의 유니크한 재능을 계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공수준의 영화나 TV에 방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수준이면 졸업이 가능하다.

덴마크는 세계적 수준의 자유교육 전통이 더해지는 예술가들을 키워 내며 그들이 지향하는 순수성을 알리고 있다. 덴마크은 독특한 시각을 견지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실적이고 흥미 넘치는 소재를 내세우면서 주제의식을 놓치지 않는 연출로 깊은 인상들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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