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솔 칼럼]현장 취재...제주어 콘서트 ‘고치글라 고치가게’
[이은솔 칼럼]현장 취재...제주어 콘서트 ‘고치글라 고치가게’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1.05.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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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솔 시인
이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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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설문대는 22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제주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노래하는 ‘고치글라 고치가게’ 제주어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고치글라 고치가게’ 공연은 제주의 가치를 꽃 피우고자 하는 제주민의 바람을 각종 동화구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양서진’ 학생의 '설문대할망 제주를 창조하다!'를 시작으로, 제주 최고의 민요 명창 ‘안복자 제주소리’의 제주노동요, 제주어가수 ‘양정원’의 제주어노래, 제주의 독보적인 정통락커 ‘와비킹’의 Rock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제주어 락을 무대에서 펼쳐졌다.

도한, 제주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전하는 제주어 동요 공연인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와 전 출연진이 함께하여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제주어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7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고, 민요·가요·동요·Rock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구분 없이 제주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를 노래하고 제주의 문화를 담으며 제주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의미가 있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99명 한정) 무료로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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