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추가 신청 접수
제주도,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추가 신청 접수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5.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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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심사시간 지연으로 추가 공고 진행
5월 17일부터 6월 18일 오후 6시까지 도청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6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대상자에 대한 추가 신청을 도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예술인 대상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이 진행되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심사시간이 3~4개월로 지연됨에 따라,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한 제주도내 예술인들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제주형 4차 재난지원금(예술인)

- 신청 793명 중 지원 610명, 활동증명 신청중 155명, 대상아님 28명

지원대상은 접수일 현재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제주도내 일반 예술인과 최근 5년 이내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도내 장애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제주형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자와 정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프리랜서) 지난해 2차, 올해 3·4차 수령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차(지난해 12월) 제주 예술인 긴급생계지원을 받은 예술인 중 2차(올해 3월) 지원금 미신청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고, 제주예술인 긴급생계지원금을 전혀 받지 않았던 예술인에게는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도청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예술인 재난’으로 키워드 검색 가능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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