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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상습침수지 준설 및 집중정비 추진에 총력
서귀포시,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상습침수지 준설 및 집중정비 추진에 총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5.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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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시설된 우·오수관에 토사, 낙엽 및 쓰레기 등 퇴적물로 배수로 기능이 저하되어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우·오수관 준설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침수지역 원인 파악과 예산 부족 등으로 근본적인 해결보다 응급 조치만 해오던 침수 지구에 대하여 올해 8억원을 투입하여 준설공사(3건)을 발주하고, 하수관 CCTV 조사를 실시하여 원인 파악 후 시급을 요하는 읍·면지역 36.5km 및 동지역 22.2km에 대해 조기에 준설을 완료하였다.

이번 준설작업으로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막힘 등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일상 생활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래 전 준설을 하여 그동안 퇴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시급 지역은 우선 준설 시행, 응급복구장비 협약을 실시하는 등 하수도 준설 재난대응반을 편성하여 여름철 자연 재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지만 사전에 잘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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