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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남도의 봄…치유와 희망’ 4월 30일 제주‧5월 20일 광주서 개최
[공연]‘남도의 봄…치유와 희망’ 4월 30일 제주‧5월 20일 광주서 개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4.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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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3주년 및 5‧18 4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제주4‧3의 평화정신과 광주5‧18의 민주정신을 선율에 담은 음악회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제주4‧3의 평화정신과 광주5‧18의 민주정신을 선율에 담은 음악회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제주4‧3의 평화정신과 광주5‧18의 민주정신을 선율에 담은 음악회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4‧3 73주년 및 5‧18 4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남도의 봄…치유와 희망’ 특별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아리아 ‘어진아’와 5‧18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한 창작관현악곡을 통해 4‧3과 5‧18이 지향하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연주단은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결성된 카메라타 전남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인욱)가 맡았다. 2017년 창단연주회를 가진 카메라타 전남은 바로크 등 고전주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과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고 있다.

또 강혜명 소프라노, 심희정 피아니스트, 윤병길 테너 등과의 협연으로 제주4‧3과 광주5‧18을 위로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 에프게니 오네긴(Eugene Onegin) 중 “폴로네이즈”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중 아리아 “어진아”, “그날의 기억” ▲카치니(Caccini) “아베마리아” ▲푸치니 투란도트 중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박영란 /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피아노 협주곡 “5월 광주” ▲로시니 / 윌리엄텔 서곡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064-723-430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공연은 5월 2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예정돼있다.

제주4‧3의 평화정신과 광주5‧18의 민주정신을 선율에 담은 음악회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제주4‧3의 평화정신과 광주5‧18의 민주정신을 선율에 담은 음악회가 처음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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