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시작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 활동 시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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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우리가 지킨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하여 학교급식 식중독 ZERO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켜나간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6일(금)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열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일정을 논의 한 후 4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임기는 2년(23년 3월)으로 교육청 1명, 자치단체 1명, 소비자단체 2명, 학부모 4명, 영양교사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의 냉동·냉장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급식소 방역소독 및 종사자 건강검진 △조리작업 중 교차오염 방지 △급식설비 및 기구세척·소독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여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급식 감시자 및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점검단에서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하여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식품의 생산부터 최종 섭취까지 위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위생관리 체계)검증을 위한 안전성 확보에 앞장 설 계획이다.

행주를 대상으로 검체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최근 5년간 관내 사립유치원 포함 전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장균, 살모넬라균이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아 사용빈도가 높은 급식기구(칼, 식판, 도마, 행주 등)에 대한 소독·관리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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