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오는 20일부터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한 안전교육 등 4개 과정에 참여할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안전이용은 물론 경정비 과정 등 4개 과정을 5월부터 9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계로 인해 안전사고가 매해 증가되고 있는 추세(2017년 92건, 2018년 81건, 2019년 104건)이며 제주도는 지역별 특성상 다양한 작목이 연중 재배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농작업 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농기계 취급 조작 및 응급처리, 대처요령 방법 등의 교육은 농업인들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교육이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농업기계 보충교육 등 농업인들이 필요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8회 160명,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2회 40명,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4회 80명, 농업기계 보충 교육 1회 20명 등 총 4 과정 300명 대상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은 농용굴삭기 및 트랙터 작동방법 실습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여성농업인 대상 현장 중심 실습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은 사용 빈도가 높은 동력분무기, 양수기, 예초기 조립 등 간단한 농기계 고장 수리 능력 배양 △농업기계 보충교육은 농기계 반복실습 등이다.

농기계 교육신청은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방문 또는 전화 ☎ 760-7816로 접수가 가능하며, 각 교육과정 80%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 점검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