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서귀포시, 서귀포시 음악활동 거점공간 도약 위한 '제주음악창작소' 운영
[이슈]서귀포시, 서귀포시 음악활동 거점공간 도약 위한 '제주음악창작소'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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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문체부 공모사업...국비 10억원, 도비 24억원 연면적 998.95㎡ 규모 올해 준공
지상 1층과 2층 각각 시민들 창작문화활동 공간과 도립서귀포 합창단 전용 연습공간
'제주음악창작소' 젼경
'제주음악창작소' 젼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역 내 음악활동 예술인은 물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음악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창작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10억원, 도비 2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98.95㎡ 규모로 올해 준공된 <제주음악창작소>는, 그동안 산남지역에 마땅한 음악창작스튜디오가 없어 음반제작 등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전문예술인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서귀포시민의 창작활동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구성된 음악창작소 지하 1층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리하에 지역 내 전문음악인 육성을 위하여 최첨단 음향시스템 장비를 갖춘 녹음스튜디오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음악창작소 지상 1층과 2층은 각각 시민들의 창작문화활동 공간과 도립서귀포 합창단의 전용 연습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제주음악창작소' 젼경
에술의전당 컨트롤 룸

특히, 지상 1층 창작문화활동 공간은 시민들의 창작활동외에도 소규모 문화강연 공간 등으로 활용되어 그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음악창작소가 활발하게 활용되어 지역 내 대중음악산업 저변 확대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이어지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그간 연습공간이 협소하여 불편이 많았던 도립서귀포합창단에게도 새롭게 조성된 전용 연습공간을 마련해 줄 수 있어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음악창작소는 현재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14군데에 조성되어 있으며, <제주음악창작소>는 제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서귀포시에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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