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항상 제주문화예술발전에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안동우 시장 “세계인과 소통하는 예술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OREA-National Brand Awards)’에서 ‘제주의 딸’ 소프라노 강혜명이 문화부문 개인상을 수상했다.
강혜명 씨는 국내·외에서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부문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중앙일보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회장 앨런 스미스)이 공동 주최·수여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면서 강혜명 소프라노의 진가를 드높였다.
강혜명은 지난해 제주4·3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에서 예술총감독으로 나서 무대에 올리고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노래 ‘제주아리아’를 선보이는 등 소프라노 역할만이 아닌 감독으로서의 성공적인 데뷔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강혜명 소프라노의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안동우 제주시장도 축전을 보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원희룡 지사는 축전을 통해 “강혜명님의 제12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문화부문 개인상을 축하한다“며 ”항상 제주문화예술발전에 강혜명 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안동우 시장은 “대한민국과 제주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강혜명님의 제12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4.3특별법 개정이 통과된 뜻깊은 때에 강혜명 님의 수상 소식은 제주인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와 기쁨이 되어주고 있다”며 “그동안 예술을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알려온 강혜명 님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계인과 소통하는 예술가로 더욱 발전해 가시기를 바란다”며 “50만 제주시민의 마음을 함께 모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혜명 소프라노는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