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 선정
제주도,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 선정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4.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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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3년간 총 58억원 예산 투입 … 제주 K-뷰티 성장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조달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공조달을 통한 제주형뉴딜 실현을 위해 지역기반 조달상품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청

제주 기능성 화장품 산업을 획기적으로 성장할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제주산학융합원과 함께 신청한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3년간 총사업비 58억원(국비 40억, 도비 18억)을 투입해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능성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으로 ▲피부임상 장비활용과 기술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화장품 피부임상 평가장비 구축 ▲시험․효능 분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 ▲피부임상 장비활용, 시험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화장품 피부임상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화장품 임상시험 평가 기술 확보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제형 개발에 필요한 안전성 평가지원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도외 임상평가 기관(기업)에 시험․분석 의뢰하던 방식을 대체하여 도내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 절감으로 제품경쟁력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가 구축되면 도내 화장품 기업의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에 커다란 효과가 발생하고, 제주 기능성 화장품과 개인 맞춤형 화장품산업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제주에 구축된 뷰티산업 관련 인프라를 내세워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서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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