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제주마라톤클럽, 상품으로 받은 한라봉 제주보건소 선별 진료소 의료진들에 전달
[이슈]제주마라톤클럽, 상품으로 받은 한라봉 제주보건소 선별 진료소 의료진들에 전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14 0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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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다(多)참가상 1위 수상
제주마라톤클럽(회장 조승배)은 클럽 대회에서 대항 하프코스 다(多)참가상 1위를 수상해 수상 상품으로 받은 한라봉을 13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제주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제주지역 최고의 봄철 마라톤 축제인 제18회 2021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대회인 온택트(Untact) 레이스로 개최됐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제주마라톤클럽(회장 조승배)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클럽 대회에서 대항 하프코스 다(多)참가상 1위를 수상했다.

그에 따른 수상 상품으로 받은 한라봉을 오는 13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제주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제주마라톤클럽은 지난 2001년 11월 29일 창립해 도내 최초이자 최대의 명문 마라톤 클럽으로 회원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이 훈련과 대회 출전과정에서 1m 당 1원의 마일리지 기부금을 꾸준히 모으고, 각종 성금과 자체 바자회를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2009년부터 제주지역의 중 • 고등학생으로 마라톤 꿈나무를 선발해 지금까지 50여명에게 장학금 3040만원을 전달했고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조승배 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더없이 노력하고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제주마라톤클럽은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친선을 다지고자 모인 마라톤 마니아들의 클럽이며 달리는 사람들은 달리면서 건강과 마음이 아름다워진다."고 피력했다.

이어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음껏 달리고 도내외 각종 대회가 개최되어 마라톤 문화가 조속히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며 “건강한 마라톤 문화발전에 더욱 노력하는 클럽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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