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통합사례관리로 주민 욕구 해소할 것"
제주시,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한 통합사례관리로 주민 욕구 해소할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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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에 맞춤형지원으로 건강한 삶 회복에 기여
브리핑하는 강성우 복지위생국 주민복지과장
브리핑하는 강성우 복지위생국 주민복지과장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실직, 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의 자립 및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업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와 욕구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의료·고용·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및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전문수행 인력이 현장방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사례관리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복지를 지원하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은 정신보건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각종 민간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사례관리의 난이도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해 월 1회 전문 슈퍼바이저와 함께 사례를 공유하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요소 등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음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알려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1. 4월 현재 75가구를 대상으로 830만 원의 생계·의료비 사례사업비 지원과 함께 사례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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