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진로탐색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학교연계프로그램 ‘우리 마을 함께 만들기’를 지난 5일(월) 무릉초, 무릉중에서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 마을 함께 만들기’는 마을 자원 및 마을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여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공유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들의 뿌리터전 찾기-마을이해(김웅철 향토사학자) △마을을 기록하는 서점-우리가 만들어갈 마을키워드(신의주, 어나더페이지대표) △마을을 기록하는 사진기-사진으로 지역의 문제를 드러내는 활동(이길훈, 핫핑크돌핀스 사진작가) △마을을 기록하는 사람들-마을 작가와 구술채록방법(김신숙,시인)으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마을탐방, 마을을 대표하는 굿즈(애월 파란공장)만들기 등의 활동들도 이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공동체 경험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지며 상반기는 무릉중 외 3개교가 참가하고 5월 3일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