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4.05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화해·조정지원단『풀멍ᄀᆞ치가게』운영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화해·조정지원단『풀멍ᄀᆞ치가게』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지난 2일(금)에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관계회복을 돕는 학생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월랑초 강건택 교사의 관계회복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의 방향을‘풀멍ᄀᆞ치가게’의 사례중심 활용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풀멍ᄀᆞ치가게’사례집은 초·중학교 현직교사 25명이 학교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갈등과 관계회복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이해하면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풀멍TIP으로 제시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자료로 각 학교에 보급했다.

그리고, 2020학년도부터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해야 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에서 화해나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중재자나 촉진자가 필요한 경우, 관계회복 중심의 화해·조정 지원단「풀멍ᄀᆞ치가게」개입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이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에 근거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로 학교현장의 학교폭력 문제 해결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풀멍ᄀᆞ치가게 지원단: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풀어가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화해·조정 지원단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학폭법 개정의 궁극적인 취지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관계회복에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예방과 관계중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