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진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한영진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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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진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한영진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영진 의원(민생당)은 24일(수) 10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393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하여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채인숙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주1센터장, 강인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2센터장, 박성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3센터장, 양승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방역대응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2011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제주1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4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해당 센터는 어린이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에 대하여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정보 제공 자료 제작 및 어린이집 부실 급식 논란으로 인한 지원 필요성 증대 등으로 인하여 센터의 역할 수행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한영진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한영진 의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에서는 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졌다. 특히 중요하게 지역 내 아동인구 감소에 따른 센터의 역할 제고, 센터와 어린이집 등과의 적절한 관계 설정, 직원들의 처우개선 문제 등이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차후 어린이 급식 관련 토론회 진행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본 간담회를 추진한 한영진 의원은 “현재 도내 인구 중 아동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센터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지원해야 할 센터 수가 양적으로 줄어드는 만큼, 질적으로 보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법률을 토대로 관련 센터가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제주도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 타당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관련 사업의 추진 상황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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