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기원,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 서비스’1만 건 무료
道 농기원,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 서비스’1만 건 무료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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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양에 맞는 합리적인 시비관리로 농산물 품질 높이고 토양 환경 보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한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 서비스’1만 건을 무료로 연중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작지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고 농작물별 적정 비료 사용, 합리적인 토양관리로 농산물 품질을 높이고 토양 환경을 보전한다.

2020년에는 일반 토양, 친환경 및 GAP인증 토양 등 9,820건에 대하여 무료 검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으로 합리적인 토양관리 컨설팅을 했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작물 수확이 끝난 후 비료 주기 30일 이전에 토양검정을 의뢰하고 발급된 시비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주면 된다.

필지당 5~6개 지점에서 2~3cm의 겉흙을 걷어내고 채소와 밭작물은 10cm, 과수는 20cm 깊이의 흙을 채취 혼합하여 500g 정도를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의뢰하면 된다.

접수된 토양은 농촌진흥청 표준분석법에 준하여 pH, EC, 유기물, 유효인산, 친환성양이온 등을 분석하여 비료 사용량을 환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한다.

분석결과에 대한 시비처방서는 방문하여 직접 수령하거나 팩스, 우편 등 농업인의 편리한 방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 ☎760-7561, 제주센터 ☎760-7761, 서귀포센터 ☎760-7841, 서부센터 ☎760-7951에서 안내해드리고 있다.

김현환 종합검정분석팀장은 “농사 시작 전에 토양검사는 필수”라며 “모든 농업인의 참여로 제주도 전 경작지가 합리적인 관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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