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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한 청사 조성 추진
서귀포시,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한 청사 조성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1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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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청사에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인정(人情) 있는 청사 조성’
김태엽 시장 "민원인들 편리함 속에 민원 볼 수 있게 지속적 확충할 것"
서귀포시,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한 청사 조성 추진
서귀포시,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한 청사 조성 추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시민과 함께 가꾸는 새 희망 서귀포시’ 실현을 위한 ‘새희망, 시민중심 민생시책(새·시·민)’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청 제1청사에 ‘위드(with)코로나 시대, 인정 있는 청사(4 in 情에) 조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한 시책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 자생단체 필수회의에 영상회의실 원격 소통장비 지원, △ 작은 도서관으로의 행정자료실 운영, △ 꽃 마중 화장실 조성, △ 편의시설 개방 대비 청사내 노후 시설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선 “자생단체 필수회의에 영상회의실 원격 소통장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조성한 영상회의실을 자생단체 긴급·필수회의에 지원함으로써 자생단체 회원 간 정(情) 회복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은 도서관으로의 행정자료실이 운영”된다. 별관 1층 행정자료실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장서 600여권을 보강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도서 대출 등 작은 도서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특히, “꽃마중 화장실도 조성”된다. 이 사업은 민원인이 다수 이용하는 청사 내 화장실 등에 대하여 화훼농가 살리기의 일환으로 훼화농가 직접 구매 꽃마중 꽃을 비치하고 계절을 담은 글귀를 부착하여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한 것이다.

그러면서 “편의시설 개방 대비 청사 내 노후 시설정비”사업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집단면역 생성 및 종식 시에 청사 내 문화강좌실·스포츠센터 등 편의시설을 즉시 개방할 수 있도록 노후 엘리베이터 기능보강 등 각종 노후시설을 점검·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공기정화 기능이 포함된 냉난방기로 교체, 지하주차장 및 사무실 실내공기질 점검·개선을 통하여 방문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는 인정(人情) 있는 청사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엽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서귀포시청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리함 속에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원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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