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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문덕수 제주대병원 교수,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발표
[신간]문덕수 제주대병원 교수,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발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15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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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정신건강의학과 문덕수 교수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라는 신간(新刊)을 발표했다.

이 책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인 국내 8명의 저명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그들의 생생한 임상 경험을 담아 ‘아이들의 사회성’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꼼꼼하고도 현실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회성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해 전문적인 정보와 함께 양육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다양한 시선과 명쾌하고 따뜻한 조언까지 담고 있다.

이 책은 영유아기부터 시작해 10대 아이들까지, 즉 엄마 배 속에서부터 독립된 성인이 되기까지 자녀의 사회성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진료실에서 만났던 아이와 부모들의 상담 및 치료 내용을 공유하는데, 특히 놀이치료, 정신분석학, 뇌과학 등의 연구와 연계돼 독자가 자기 자녀를 이해하거나 혹은 사회성의 출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들 모두 의사이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까닭에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식이 한결 더 섬세하고 신뢰성 있게 다가온다.

공동저자인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덕수 교수는 이 책에서 “아이의 사회성은 뇌와 함께 자란다” 라는 타이틀로 10대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뇌 / 자기 조절력을 키워가는 뇌 / 공감하는 아이가 더 행복하다 / 조화로운 뇌가 주는 몰입과 즐거움 / 행복한 아이의 건강한 뇌 발달을 위한 9가지 습관이라는 소제목으로 우리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한편, 문덕수 교수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소아청소년기 정신장애 및 자폐스펙트럼 장애, 발달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세부 진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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