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의원, 평화인권대학원 설립 추진...전문대학원 설립 위한「제주특별법」발의
송재호의원, 평화인권대학원 설립 추진...전문대학원 설립 위한「제주특별법」발의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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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지리적 여건 고려해 특화산업의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송재호 의원“평화인권 중심으로 특화산업 발전시켜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쟁력 확보할 것”
송재호 후보
송재호 국회의원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전문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 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제주특별법)을 4일(목) 발의했다.

현행법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수성과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제주도 내에 학사학위과정과 전문학사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전문대학을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제주4·3 관련 평화인권 전문가 양성 등 제주도의 특수한 상황과 의료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 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내 관련 모범사례 및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제주 특화산업인력의 전문성과 직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문대학에 대학원을 설치하여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에 학사학위과정과 전문학사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전문대학에도 대학원을 둘 수 있도록 특례를 둠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 내 지역안전 및 평화인권 전문 인력의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송재호 의원은 “4·3희생자 배·보상 및 명예회복을 위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제주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걸음에 발맞춰 평화 인권 전문가 양성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가치를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인권을 중심으로 관광, 지역안전, 보건의료, 말산업 등과 같은 특화산업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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