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73명 최종 선발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73명 최종 선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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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읍・면・동 바다환경지킴이 73명 채용, 3월 8일부터 현장배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월 24일~25일 2일에 걸쳐 체력・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바다환경지킴이 7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월 24일~25일 2일에 걸쳐 체력・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바다환경지킴이 7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월 24일~25일 2일에 걸쳐 체력・면접시험을 실시하고 바다환경지킴이 73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작년 71명보다 2명이 증원된 73명을 선발하였는데, 331명이 지원하여 평균 4.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70대 3명(4%), 60대 34명(47%), 50대 20명(27%), 40대 13명(18%), 30대 2명(3%), 20대 1명(1%)이 선발되었고, 성별로는 남성 63명(86%), 여성 10명(14%)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가점 대상으로 저소득층 2명, 한부모가정 1명, 장애 1명, 청년층 2명, 국가유공자 4명, 국가유공자 자녀 5명이 선발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73명의 바다환경지킴이는 3월 8일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2개 읍・면・동에 배치되어 해양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처리하는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송창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 운영으로 깨끗한 제주의 바다 환경을 보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다환경지킴이가 제주 바다의 파수꾼으로 인정받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소득층 자격제한 등 채용기준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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