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제53회 한국도서관상 수상자 선정
우당도서관, 제53회 한국도서관상 수상자 선정
  • 뉴스N제주
  • 승인 2021.03.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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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우당도서관장
김철용 우당도서관장

제주시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이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에서 주관하는 제53회 한국도서관상(기관 및 단체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매년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등 전국 1,390개 기관 중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널리 인정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주시우당도서관은 지난 1984년 개관이래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 및 평생교육 증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결과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주요 공적으로는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 개최를 통해 팬데믹 시대, 새로운 책 축제의 모델 제시하였고 지난 3년간 제주만의 독특한 제주 독서문화대전 성공적 개최하였으며,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 집콕 독서운동 등 독서생활화를 위한 비대면 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밖에도 박물관, 동네책방, 출판사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대한민국 책의 도시를 선포하여 시민에게 봉사하는 독서문화 서비스 구현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제주에서 시작한 드라이브스루방식 도서대출서비스를 전국에 공유하여 도서관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확대되어 팬데믹 시대 새로운 경영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우당도서관에서는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책으로 소통하는 행복도서관 구현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속가능한 독서문화기반 조성, ▲ 시민의 심리 치유를 위한 정보자료서비스 제공,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 운영 ▲농어촌 주민의 문화 향유권보장,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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