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석문 교육감 참석..."만세, 만세, 만세" 외치다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이석문 교육감 참석..."만세, 만세, 만세" 외치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3.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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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1절 기념식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운영계획에 따라 올해 3·1절 기념식의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운영됐다.

제주도는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행사장 입구 내 제주안심코드 설치, 문진표 작성, 방역물품 비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만세삼창을 외쳤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아침 일찍 집을 떠나 황혼되면 돌아와 어린 아이 젖먹이며 저녁밥 짓는다. 하루 종일 일했으나 번 것은 기막혀 살자하니 한숨으로 잠 못 이룬다"며 "제102주년 3.1절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독립 운동가 故 강관순 지사가 지은 ‘해녀의 노래’ 구절에서 애국 열사들과, 제주 해녀들이 꿈꿨던 세상을 떠올려본다"며 "정당하게 노동한 댓가를 정당하게 보장받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새로운 100년의 대한민국. 열사들과 해녀들을 기억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충실히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또한 "3.1운동에서 승화된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아이들의 삶과 미래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3.1절을 맞아 제주 3대 항일운동인 해녀 항일운동과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 만세운동도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애국 선열들에게 추모를 드리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새 봄의 희망이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제주도교육청 김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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