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에서 운영하는 모구리야영장이 2020년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여 2년에 한 번씩 전국 500여 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서귀포시 모구리야영장은 이번 평가에서 조직운영과 인력구성, 시설 및 설비, 안전 및 위생관리 등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서류 및 현장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평소 야영장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시설물 안전 및 위생 관리분야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모구리야영장은 2003년에 성산읍 난산리에 조성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580여명이 수용가능한 161천㎡의 넓은 부지에 4개 영지 105동의 야영지를 갖추고, 그 외 극기훈련장, 오름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활용한 청소년 자연관찰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전국 최고의 수련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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