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밤길이 환해졌어요' 밝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
제주도, '밤길이 환해졌어요' 밝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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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도로변 취락지구 가로등 280개 신설
서귀포시는 최근 대정읍 노을해안로 및 안덕면 산방로 2개 구간에 대해 가로등 설치공사를 발주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구국도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021년 밝은도로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구국도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2021년 밝은도로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밝은도로 조성사업은 일주도로변 취락지구 중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야간 통행시 불편을 느끼고 교통사고 위험이 많아 지역 주민 및 운전자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을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17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 (17년 15억9600만원/284주, 18년 22억2200만원/418주, 19년 23억5300만원/446주, 20년 28억7000만원/ 501주)

올해에도 밝은도로 조성을 위해 한림읍 등 8개 읍‧면 8.1㎞ 구간에 사업비 17억을 투자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 280주 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로 정비사업이 추진중인 평화로 1.4㎞ 구간에도 사업비 12억을 투자해 조명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이창민 도 도시건설국장은 “밝은도로 조성사업이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교통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음은 물론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밝은도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를 명실상부한 국제 안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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