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제주산 양배추 1천톤, 러시아로 수출 첫발
[이슈]제주산 양배추 1천톤, 러시아로 수출 첫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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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애월농협 유통센터 전격 방문 격려
농가 수취가격 8kg망 3000원...kg당 375원, 22일 첫 선적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양배추 중·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면서 물량이 증가되고 코로나19 여파로 공공 급식 납품과 소비둔화 등 유통시장이 불투명한 상태로 가격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양배추 연합회, 애월농협, 행정 등 민관이 긴밀하게 협업으로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추진하여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제주산 양배추 1000톤을 수출목표로 이중 첫 수출물량 20톤을 22일에 선적하여 러시아로 출항시켰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양배추는 애월농협에서 제주항과 부산항을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통상 3일이 소요된다.

이번 양배추 수출 첫 선적물량은 20톤가량이며 러시아 반응을 확인 후 1000톤까지 본격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간다.

수출단가는 8kg 1망에 3000원이며, 1kg당 375원이 농가 수취가격으로 양배추 수급 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애월농협 농산물 유통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월동 채소 수급 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는 양배추 연합회와 농협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제주시는 농가들이 희망을 갖고 월동 채소 등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행정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시 양배추 재배면적은 1275ha(66천톤)로, 이는 도 전체면적 1748ha의 73%이다. 앞으로 대만과 홍콩 등으로 2000톤가량의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간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22일 제주산 양배추 러시아 수출에 따른 애월농협 유통센터를 전격 방문해 유통과정 등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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