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은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 갈등 해소에 즉각 나서라!

지난 2월 18일 제주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데 대하여 그 동안 지속적으로 ‘공항인프라 확충 찬성, 갈등 해소 우선(갈등 최소화)’을 주장해왔던 오영훈 의원은 여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 갈등 해소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해 2월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제주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전체 도민 대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일부 우세하고, 성산읍 주민 대상에선 찬성 의견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밝혔듯이 제주제2공항 사업 자체를 좌초시키거나 무효화할 수준은 결코 아니다.

오영훈 의원은 제주제2공항 추진 찬·반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도 밝힌 적이 없다.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권한을 활용하여 책임있는 결정과 행동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도민 의견 수렴, 갈등해소우선’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러는 와중에 오영훈 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되는 부산지역 “가덕도신공항건설촉진특별법안” 발의에 참여하는 민첩성까지 보여줬다.

오영훈 의원은 그 동안 제2공항사업타당성 용역보고서 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검토위원회 재가동, 그리고 도의회 갈등해소특위 운영에 이르기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의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추진을 사실상 강력하게 지원해왔다.

제2공항 여론조사 발표 이후 여론조사 이전보다 더 큰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여론조사로 인하여 더 큰 갈등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실시로 인하여 더 큰 갈등이 노정된다면, 결자해지 차원에서 오영훈 의원 스스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마땅하다. 이에 오영훈 의원에게 제2공항 추진 관련 갈등을 해소하는 데 즉각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정치는 책임이다.

2021. 2. 20.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위원장 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