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성산포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 나눔의 시간은 끝이 없다.

성산포라이온스클럽(회장 고봉석)은 지난 22일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헌혈 나눔 봉사는 제주혈액원으로부터 코로나19여파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진행하게 됐다는 것.

 특히, 이번 행사는 성산포라이온스클럽이 주관으로 성산읍(읍장 강기종)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및 성산포수협(조합장 김계호) 등도 헌혈봉사에  동참했다.

고봉석 회장은 “올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첫 방역을 실시했다"며 "그 이후 무슨 봉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헌혈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많은 회원들이 헌혈나눔에 동참하려 했으나 헌혈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와 참가인원이 줄었다"며 "다행히 지역내 성산읍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동참해주셔서 성공적인 헌혈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영 제주지구 직전 총재도 “복지1번지 성산읍 발전을 위해 성산포라이온스클럽은 작년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고 사랑의 헌혈 나눔행사를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강기종 성산읍장은 “뜻 깊은 헌혈나눔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성산포라이온스클럽이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늘 확인해보니 제가 15회나 헌혈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성산읍도 헌혈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