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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경,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사체 발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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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죽은지 얼마 안돼 연구용
제주해경,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경, 해양보호종인 상괭이 사체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4일 제주시 한동리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종인 무게 70키로 암컷 상괭이를 발견하였으나 불법 포획 흔적 없고 깨끗하여 제주대학교 김병엽교수가 연구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2시38분경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너는 봄카페' 앞에서 동쪽 100m해안가에 죽은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안 순찰 중이던 해양경찰관들이 12시47분경 현장 도착 확인 결과 죽은지 4일 전후된 암컷 상괭이로 길이 163cm에 폭 26cm로 불법 포획 없고 상괭이가 깨끗하여 지자체에 통보 제주대학교 김병엽교수에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생물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경우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44건, 2020년 55건(12월 22건), 2021년 1월 현재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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