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 창업기업, 수요맞춤형 지원 추진
제주해양수산 창업기업, 수요맞춤형 지원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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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제주도·JTP,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추진
창업부터 기업성장단계별로 수요맞춤형 지원 혜택 제공
 제주용암해수단지 전경
 제주용암해수단지 전경

제주지역 해양수산분야 창업을 촉진하고 유망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제주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제주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 해양수산산업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2021년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창업자와 유망 중소·벤처기업 등을 발굴하여 창업부터 기업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기업지원 사업의 경우 7억2,000만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및 전․후방 연관산업, 지역 취약계층 관련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제품개발, 디자인 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등 9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최대 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새해 1개월 이내 사업등록할 예비창업자 등 신규 창업기업, 창업 5년 미만 창업기업, 창업 5년 이상 성장기업, 그리고 여성과 사회적 기업 등 지원취약계층 기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www.jejutp.or.kr) 및 제주산업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 확산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대신 공고기간에 기업에서 문의할 경우 사업당담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사업안내 등 현장 맨투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지역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의 관점에서 창업과 투자 지원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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