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년 괭생이모자반 퇴비 수요 농가 조사 실시
제주시, 2021년 괭생이모자반 퇴비 수요 농가 조사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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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4농가·4,95톤 전량 퇴비 공급...29일까지 수요조사 실시
고경호 과장 "유입이 끝날 때까지 수거처리에 총력을 다할 것"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매년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의 퇴비 수요 농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매년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의 퇴비 수요 농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매년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의 퇴비 수요 농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의 퇴비 사용을 원하는 농 소유자는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 해양수산과에서 퇴비 신청을 받는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728-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제주시는 14농가·4,95톤을 전량 퇴비 공급한 바 있다.

올해도 퇴비 수요 농가 조사를 통해 제주시 관내 해안변 및 해상에서 수거한 괭생이모자반 전량 퇴비 공급할 예정이다.

※ 연도별 처리량 : (‘20) 4395톤 (‘19) 860톤 (‘18) 2087톤 (‘17) 4363톤 (‘16) 295톤

또한, 괭생이모자반은 예년보다 이른 1월 14일부터 제주시 전 연안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해상․연안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해상수거 및 해안변 수거를 해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어촌어항공단(어장정화선) 및 해양환경공단(청항선)의 협조로 해상수거 1533톤을 수거한 바 있다.

또한, 올해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어촌어항공단(어항제주1호선) 18일 투입을 시작으로 해상수거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괭생이모자반의 대량유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어민 및 해안가 인근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유입이 끝날 때까지 수거처리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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