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밭작물 중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
서귀포시, 밭작물 중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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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농기계 지원하여 노동력 문제 해소 노력
서귀포시, 밭작물 중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대당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농기계 지원하여 노동력 문제 해소 노력)
서귀포시, 밭작물 중형 농기계 구입비 지원(대당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농기계 지원하여 노동력 문제 해소 노력)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는 밭작물 농가들을 위한‘밭작물 중형 농기계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동비 상승과 낮은 기계화율로 인해 주요 밭작물 농산물 생산비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농기계 구입비의 60%까지 지원하여 농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밭작물 재배 농업인 및 농업 법인은 가능하며, 과수재배 농가와 최근 3년(2018년~2020년) 이내 동일 사업 또는 동일 기종 수혜 농업인은 지원 제외이다.

지원 기종은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밭작물 농기계이며 (유통 장비, 과수관련 장비 등을 제외한 농업용 트랙터 및 부속 작업기, 수확기, 곡물 건조기, 방제용 드론 등)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기계 가격집에 등재된 기계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1월 26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 및 관련서류(견적서, 증빙서류 등)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경지면적, 계통출하 실적, 농업관련 교육수료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2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여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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