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1월말까지 2주간 연장"
[전문]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1월말까지 2주간 연장"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1.16 1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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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브리핑 원희룡 도지사 모두말씀
브리핑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브리핑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에 맞서면서 새해 첫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영업자들과 관광업계의 눈물겨운 희생 덕분에 새해 들어 감염 확산을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부는 오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2주간 연장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전파는 감소 추세입니다만,

개인 간 접촉,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일상감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도 전국 기준에 발맞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월말까지 2주간 연장합니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리 숫자로 발생하고는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뿐만 아니라 도민의 피로도가 높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이 이어지는 이때에 방역 수칙이 자칫 무너지면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추가 연장 조치에 따라 기존 방침과 마찬가지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카페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 음식물 섭취 금지는 유지됩니다.

다중이용시설 위험도 특성 평가에 따라 집합이 이뤄지지 않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규제를 다소 완화하였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은 오후 9시 이후에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PC방도 칸막이 규정을 준수하는 경우, 개별적인 음식 섭취는 가능해집니다.

목욕탕은 다시 문을 열 수 있지만, 매점과 사우나, 찜질방은 운영해서는 안 되며, 음식물 섭취는 금지됩니다.

특히 사우나발 연쇄 감염이 일어났던 만큼 집중 방역 단속을 실시하여 위반 사례 적발 시에는 예외 없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습니다.

골프장의 경우, 캐디를 포함해 5명까지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만, 밀집도가 높아지는 라커룸과 샤워실 사용은 금지합니다.

각 사업장과 도민들께서는 강화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일부 업종은 수입이 끊어졌는데도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까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눈물을 삼키면서 가게 문을 닫고,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는 깊은 한숨에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은 자영업자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주도는 집합제한과 금지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업종과 계층이 생존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에 더하여

도민의 마음을 담은 도 차원의 지원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방역과 민생 모두 이번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제주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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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지 2021-01-16 12:53:03
체육시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