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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후 가로등·보안등교체 및 신설 등 예산 68억 투자
제주시, 노후 가로등·보안등교체 및 신설 등 예산 68억 투자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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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조명 개선 통한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
노후가로등 519개소 교체, 에너지 절약 및 밝은 밤거리 조성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2021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43억4천만원보다 164%증가한 68억원을 투자해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을 교체하고 가로등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도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2021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43억4천만원보다 164%증가한 68억원을 투자해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을 교체하고 가로등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도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는 총 5만785개소(가로등 2만1550 보안등 2만9235)의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주요도로인 애조로에는 가로등 시설이 미비하여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금년도 10억원을 투자해 가로등 200개소를 신설키로 했다.

또한, 시설 연한이 오래되어 누전 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 시설물 165개소에 대하여도 3억원을 투자해 정비 및 교체함으로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주시 동지역, 읍·면지역에 보안등 원격 중앙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2021년도에는 추자·우도면 지역에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3.7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전 지역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로 가로등 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1년 가로등·보안등의 신속한 민원처리 등을 위해 기존 서부. 동부지역 유지 관리 2개업체에서, 서부, 중부, 동부지역 3개업체로 확대 편성해 1년동안 유지관리를 함으로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밝은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며 "금년 계획된 가로등(보안등) 집중 예산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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